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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12일(목) 오후 8시 본당에서는 제2회 대림특강이 있었습니다.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이기우 사도요한’ 신부님께서 "가난한 이들의 복음화"란 주제로
신앙인의 진정한 계명 실천은 사랑으로서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나누며 더블어 살아가는
것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시기에 필요한 묵상으로 예수님께서 주신 진복팔단의 말씀을 되새기며
진정한 하느님의 나라와 참 행복의 의미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진복팔단
`산상수훈’(山上垂訓, 마태 5:1-12)과 들에서 한 설교(루가 6:20-22)에 나오는 다가올 복에 대한 그리스도의
약속으로서 루가복음에는 제자들에게 외적인 상황과 관련하여 이야기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마태오의
복음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될 수 있는 8개(혹은 9개)의 정신적인 축복을 전하고 있다.
루가의 복음서에는 불행한 사람에 대한 4개의 징벌 예고가 뒤따르고 있다. 진복팔단은 그리스도교의 완전한
덕을 그리고 있는데 구약성서(이사 32:20, 시편 1:1)와 신약성서(루가 12:37, 마태 13:16)에 비슷한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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