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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주보그림(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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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엽 [simjy] 쪽지 캡슐

2003-01-08 ㅣ No.186

 

0125-1
에기노 바이너트(Egino Weinert, 1920- ),〈나자렛 회당에서 강론하시는 예수님〉,
칠보, 쾰른, 독일(그림 제공: 분도출판사)
▶성화 해설
   예수님은 고향 나자렛 회당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셨다.
강론을 마치신 예수님은 성서의 말씀이 오늘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다며 현재 구원이 실현되었음을
 강조하셨다. 아치로 지어진 회당 안에 예수님과 율법학자를 비롯한 신자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다.
 사람들이 입은 푸른색 옷과 문 밖의 노란색은 하느님의 생명과 은총을 상징한다.

 

 

 

0201-1
<사람들과 논쟁하는 예수님>, 13세기, 유리화(부분), 켄터베리 대성당, 영국
▶성화 해설
   예수님은 고향 나자렛 회당에서 하느님 나라에 관한 복음을 선포하셨지만 무지한 사람들로
부터 배척을 당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 배척을 당함으로써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예수님은 하느님 말씀이 적힌 공간 안에 홀로 서 있으며, 사람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뒤로 한 채 세상을 향해서 떠나가고 있다.

 

 

 

0208-1
베드로와 안드레아의 소명>, 6세기, 모자이크(부분), 성 아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라벤나, 이탈리아
▶성화 해설
   이 작품은 성당의 벽을 장식하고 있는 모자이크 가운데 한점이다.
어부 베드로는 수많은 물고기로 가득 찬 그물을 힘겹게 끌어당기며 커다란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다. 오른쪽 가장자리에는 어부들을 부르며 축복하는 예수님의 손이 새겨져 있다.
황금색 배경은 하느님 나라의 진리를 의미하며, 물고기는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배는 교회
공동체를 나타내는 것이다.

 

 

 

0222-1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 <형제들을 용서해 주는 요셉>,
1966년, 과슈, 60.5×47.5cm, 성서 메시지 미술관, 니스, 프랑스
▶성화 해설
   마르크 샤갈은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제작하였다.
이집트에서 재상이 된 의로운 요셉이 집 앞에서 자신을 팔아넘긴 형제들을 만나고 있다.
형제들은 요셉 앞에서 무릎을 꿇고 겸손한 모습으로 용서를 청하고 있으며, 가운데 서 있는
요셉은 친동생 베냐민을 감싸 안고서 한없는 용서와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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