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감상실

[NWC]Elgar-Ave Verum Corpus(라틴어/우리말)

인쇄

이봉섭 [bongsub] 쪽지 캡슐

2000-06-23 ㅣ No.217

  엘가의 <성체 안에 계신 예수>입니다. 오르간 반주가 있는 동성적인 4부합창이며, 제가 우리말 가사를 붙였습니다.

 

* 7월 5일 (수요일) 저녁 8시에 목5동성당에서 있을 [오르간과 성가의 밤]을 위해 nwc로 만든 악보입니다. 이 연주회에 대한 일반적인 것은 성가 게시판(성가홈페이지 http://chant.catholic.or.kr -> 게시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악보출력 및 연주가 가능한 NWC(NoteWorthy Ccomposer) 공개용 버전을 http://www.ntworthy.com/composer/download.htm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성가홈페이지 왼쪽 아래에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출력의 경우 프린터설정에 따라 모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File’ 메뉴에서 ’Print Preview’ 기능을 사용하여 확인하시고 필요시 ’Page Setup’에서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Ave verum corpus - E. Elgar

성체 안에 계신 예수 (합창과 오르간)

 

  이 곡은 <위풍당당 행진곡>이나 <사랑의 인사>, 첼로협주곡 등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19세기 영국의 작곡가인 에드워드 엘가(1857-1934)의 작품입니다. ’오, 참된 육신이여’라는 가사로 시작하는데, 가톨릭성가집 194번(모차르트 작)에서처럼 ’성체 안에 계신 예수’라고 의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프라노가 멜로디를 노래하고 4부합창이 반복하는 식의 단순한 구성이지만, 합창과 오르간이 오로지 이 가사에 집중하여 차분하고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그 단순함과 차분함 속의 절절함은 "그 뚫린 가슴에서 물과 피를 흘리셨네."하는 부분에서 더욱 특별하여, 함께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적십니다.

 

Ave verum corpus, natum ex Maria Virgine,

vere passum, immolatum in cruce pro homine.

Cujus latus perforatum vero fluxit sanguine;

Esto nobis praegustatum, mortis in examine.

O pie, O dulcis Jesu Fili Mariae.

 

오, 동정 마리아께 나신 참된 육신이여,

십자가상 모진 수난과 죽음은 인류를 위함이네.

그 뚫린 가슴에서 물과 피를 흘리셨네.

저희들이 죽을 때에 그 수난을 생각하게 하소서.

오 자애롭고 너그러우신,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



파일첨부

7,362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