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감상실

+ Ad majorem dei gloriam + 주말 잘들 보내셨는지요. 여기 동경은 연일되는 폭염으로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데.... 한국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아직도 여긴 35도를 넘는 더위가 이번주도 계속된다 하는군요... 아래 제가 올린 모짜르트 Te Deum이 공교롭게 1.7로 작성된터라 읽는데 불편을 겪으신 형제,자매님들께 더운데 고생하게 해서 죄송하군요. 1.5로 다시 컨버젼을 할려해도 Copy/Paste에서 계속 에러가 나는걸로 봐서 서로 화일 포맷이 틀려서 인식하지 못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수고스럽지만 1.7로 읽으셔야 할 도리 밖에 없는것 같네요... ^_^ 참으로 아름다운 곡입니다용~~~ (놓지지 마셔용...) 오늘은 약속한 바와 같이 폴리포니의 Te Deum을 올립니다. 제가 좋아하고, 여러분도 좋아하실 Thomas Tallis의 곡입니다. 역시 얀센니즘이 지배하던 시대라 그런지, 지금까지 제가 올렸던 다른 Te Deum보다는 다소 경건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듣다 졸지마셔요~~) 다른 폴리포니 음악도 그런것이 많듯이 이 곡은 알투스(Alto)가 주선율을 이루는 곡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역시 알토를 위한 Te Deum이란 뜻이지요. 이번 연주는 Tallis Scholars의 것은 아니지만 훌륭히 연주된 곡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사료되옵니다. 들으시면서 '사은찬미(Te Deum)'하시길 바래요. 동경만이 시원히 내려다 보이는 사무실에서, 아퀴나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