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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19년 12월 8일 (일)대림 제2주일 (인권 주일, 사회 교리 주간)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신부 님 강론말씀
연중 제17주일 (10.07.25) : 기도의 참된 정신과 마음

197 이재희 [jhpearls] 2010-07-29

 

금주의 강론

연중 제17주일 (10.07.25)

 

 

복 음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13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4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5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 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 7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 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12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마우스 올려 놓으면 정지합니다]


교형자매 여러분 한 주간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찬미예수 알렐루야!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는데 예수님께서는 그때까지 제자들에게 구체적인 기도를 가르쳐주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라고 청하자 오늘 몇 가지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도 기도하신 것을 잘 아시죠? 언제 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조용한곳, 한적한 곳, 산중에 물러가셔서 밤늦게 또는 새벽녘에 기도하셨습니다. 왜 기도 하셨을까요? 그것은 당신의 안위나 당신의 명예, 당신의 지위, 당신의 어떤 힘을 위해서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성부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을 겁니다. 오늘 복음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줄때 몇 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하느님의 이름을 거룩히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첫 번째 목적은 하느님의 이름을 거룩히 하는 것, 이것은 바로 우리의 삶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버지의 나라가 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나라, 즉 인간의 나라가 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개인적인 삶이나 가정의 삶, 공동체의 삶, 어떤 나라와 민족의 전체적인 삶에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라는 것이 기도의 두 번째 기도의 목적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우리의 일용한 양식을 날마다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이란 우리가 먹는 밥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겠죠? 물론 여러분에게 매일 매일 필요한 먹는 양식을 달라고 하는 것도 중요한 기도이지만 여러분들의 가정사나 일, 여러분들이 앞으로 가야 될 직장문제 등 모든 문제들이 바로 일용한 양식들이죠. 이것을 청하는 것도 기도에 포함된 것입니다. 네 번째는 우리가 형제들을 용서하듯이 용서를 청하라는 것입니다. 설사 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 것이 있어도 그 사람의 죄를 탕감해 주는 것이며 죄가 없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런 용서를 기도 제목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죠. 만일 내가 다른 사람을 마음에서 용서해주지 못하고 탕감해주지 못하고 있다면 그 기도는 올바른 기도가 아니라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다섯 번째는 우리가 죄를 지을 유혹을 극복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지어야 할 죄, 주님 앞에 부끄러워야 할 죄를 극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다섯 가지가 우리가 주님 앞에 드려야 할 기도의 목적입니다. 이 다섯 가지를 우리가 잘 생각하고 있을 때 우리의 기도가 온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기도의 성격은 무엇이며 어떤 습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은 귀찮게 졸라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앞에서 귀찮게 졸라대며 울부짖으면서 기도하신 적 있으세요? 오늘 복음말씀에는 재산이 많은 어떤 친구에게 친구가 와서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주게. 내 친구가 먼 길을 가다가 배가 고파서 거의 굶어죽게 생겼네.” 하고 청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아이들과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여보게, 나도 아이들과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일어날 수가 없다네. 빵이야 당신이 좀 참다가 내일 아침에 해 먹으면 되지 않은가?” 하면서 일어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찾아온 친구가 두려워하는 것은 본인에게 빵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여행하다 지친 사람이 오늘 이것을 먹지 않으면 크게 건강을 해칠 수 있거나 잘못하면 굶주려서 아사지경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힘 있게 그 친구에게 빵 세 개를 꾸어 달라고 하자 마침내 그 친구는 일어나서 빵 세 개를 청하는 친구에게 꾸어줍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주님한테 기도할 때는 간절하게 정말 울부짖으면서 끈기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해서 기도하라는 것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도에 대한 확신이 없고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 그 일이 필요한 일이 아니며 절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십자가를 지기 싫어서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고 주님께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정말 여러분이 어떤 제목에 대해서 울부짖으면서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은 그것이 필요한 것이며 절박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꼭 살아야 되고 생명을 얻어야 되는 것이며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이사악의 아들 야곱이 어느 날 길에서 어떤 분하고 씨름을 하는데 그 어떤 분은 야곱을 이기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야곱이 그분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때까지 놔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분은 하느님과 싸워 이긴 자라 하여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붙여주면서 축복을 빌어주죠. 기도란 이렇습니다. 기도란 주님을 붙잡고 절대적으로 놓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매일 생활하면서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붙잡고 놓지 말아야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금 기도하지 않고 있다면 주님께 대한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제 야곱처럼 주님을 믿고 축복을 빌어줄 때까지 주님을 놓지 않고 그 기도가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절박하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여러분께서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기도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 기도의 참된 정신과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봉헌하면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이재을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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