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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4일 (수)부활 제4주간 수요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생활속의 가톨릭
슬픈 이별 곡

4477 허정이 [heojunglee] 2014-04-2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슬픈 이별 곡 / 들꽃허정이

 

못다 한 마음

무엇으로 채우나

 

따뜻한 말 한마디

보드라운 손길

포근한 가슴

아끼지 않고 사랑했을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

목에 걸려도 황홀할 사랑

가질 수 없는 내 사랑

 

못다 핀 꽃

이별의 가야금

장 멈춰

숨 끊어질 흐느낌

눈물도 바다여라

 

슬픈 이별 곡

안녕이라는 말은 말자

가슴에 묻은 내 사랑아



***



인간의 한계..


랬다

언제나

당신은..

어떠한 처지에서도 감사하라고..

 

감사하는 마음 없어도

감사 하라는 명을 따라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은 악을 멀리하기 위함이다

 

자식을 둔 부모도 눈 앞에 자식을 두고

실수를 한다

어찌 남이 실수를 아니 하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가족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묶어 버리고

의무를 똑바로 얼마나 지키겠는가

 

먹고 즐기는 유혹, 흥이 나는데

보이지 않는 죽음의 어둠을

어디서 보겠는가

 

정녕 왜 몰랐을까

사회의 임무 속에

친절과 의무 속에

모든 것이 있다는 것을..

 

기가 막힌 음식도 입에서 넘기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 것을..

단맛에 미소 짓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 것을..

방심한 육체의 자유가

많은 아픔을 만든다

 

내 부모가 그랬듯이..

불행은 가난보다
혈육의 아픔이 가장 큰 것을..

 

그래도 살아야 한다

밥알이 독보다 쓰다 해도 넘겨야 하고

암흑처럼 세상이 보여도

눈을 떠서 고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하늘이 주인이다

세상 모든 생명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 모든 것 하늘에

맡겨야 살 수 있다..             anna..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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