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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묻고알고
여자는 미사 때 미사보를 꼭 써야 합니까?

15 이동근 [lphotoldg] 2010-11-23

주보 코너명 묻고 알고
 
주보 게재일 1993년 01월 17일
 
제목 여자는 미사 때 미사보를 꼭 써야 합니까?
 

 여자가 미사 때에 미사보를 쓰는 관습은 초대교회 때부터의 전통이다. 고린도전서 11, 3-16절에서 사도 바울로가 미사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웃어른들 앞에서 우리는 겸손한 자세로 머리숙여 경의를 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느님 앞에서 더욱 겸허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때 머리가 단정치 못한 것도 실례이지만 머리에 신경을 쓴 나머지 요란한 치장을 하는 것도 실례이다.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머리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지체들이기 때문이다.

 

 성체성사가 죄에 물든 인간을 새롭게 변형시키듯 미사보는 이미 새로운 인간으로 변형된 그리스도 신자의 모습을 나타내며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를 생각하면서 하느님 앞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미사보를 꼭 써야 하는가라고 물을 때 꼭 써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미사보를 쓰는 것은 교회의 아름다운 생활습관이다. 이것이 겸허한 자세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 미사보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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