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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본당의 발자취
대림 제1주일 배성룡 신부님 강론 - 종말론적 삶

57 안성윤 [ahn8ahn] 2012-12-09

오늘의 복음(루카 21,25-28.34-36)은 종말·재림에 대한 말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깨어있음으로 지금 여기에서 종말론적 삶을 살도록 당부하신다.
 
1.     종말론적 삶
예수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이 다한 것 같은 진지함과 절실함, 희망으로 신앙생활을 해 나갈 것을 촉구
이 시대의 그리스도적인 가치와 신앙에 반하는 이 세상과 문화와 결별할 신앙의 결단이 요구된다.
시대는 달라도 제자로서의 삶은 지금도 유효
지금 지켜내야 할 그리스도적인 가치는 무엇인가?
말기 암 환자가 친구인 의사에게 안락사를 요청하고 의사는 죽음을 맞게 해주었다고 하자.
죽음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인가?
태어남·죽음은 자유의지의 범위를 벗어나 있다.
삶과 죽음은 우리가 겪어 내야 할 우주∙하느님의 섭리
죽음도 선택할 수 있다는 자만, 고통을 무작정 피하고 싶은 회피심, 탐욕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심이 맞물리면서 우리는 생명에 반하는 죽음의 문화에 직면
사형, 안락사, 낙태, 성 착취, 노동력 착취, 폭력, 자연 파괴…
주님이 주신 분명한 말씀을 기억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대림을 보내야 한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 21,17-19)
 
2.     종말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은 이 시대에도 유효
실존 상황이 불안하다는 의미에서.
7가지 감정: 분노, 불안, 두려움, 경멸, 혐오, 놀라움, 행복
불안은 어머니 배속에서 나올 때 느끼는 감정으로 언제나 이 감정이 가장 밑바닥 있다.
우울증, 심리적 불안의 외적 표출: 폭력 / 내적 표출: 자해, 자살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감들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인간은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영적(신앙의 차원) 존재
 
     성경 말씀을 통해 극복
욕심을 버리고 항상 영원한 것을 바라보라.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마태 6,19-21)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마태 6,33-34)
 
사람이 욕심을 지닐 때 불안 고통이 온다.
예수님은 하느님을 바라보면서 현재에 충실, 하느님께 맡기라고 하신다.
“청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마태 7,7)
분노와 욕심을 완전히 없애달라는 것이 아닌 이겨낼 힘을 주님께 간구하고 희망함
 
     관계, 공감
요즘을 흔히 소통의 부재 시대, 힐링의 시대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뛰어난 치유 방법은 서로에 대한 공감
공감은 동정이나 연민과는 다르다.
동정 pity: 상대방의 감정에는 관심 없이 불쌍히 여기는 것, 공감하면 무너질 수 있다.
공감 sympathy: 상대방에 얽힌 힘든 감정을 느끼면서 그 자신은 무너지지 않는다.
예수님께서도 공생활 중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당신과 동일시
공감 통해 상대방의 우울과 불안감은 해소된다.
 
깨어 있으면서 종말론적 삶을 살아야 한다.
반 그리스도적 문화를 단호히 거부
내면의 건강을 위해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다른 이들의 아픈 마음을 받아들여 주는 공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성령께 청하는 대림 첫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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