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구로3동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3일 (화)부활 제4주간 화요일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성서 공부방
다윗의 성공과 사울의 몰락 : 1사무엘 16, 1-23

650 박민화 [ireneus] 2017-05-1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윗(영적 왕)의 성공과

사울(세상 왕)의 몰락 

 

해설

육안으로 볼 때는 

사울이 계속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의로 하느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하느님의 영이 다윗에게로 옮겨가며

사울 왕은 왕위에서 쫓겨나고

앞으로 다윗이 왕으로 선택되는 것이지만 


한차원 더 깊이 묵상하면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이 성령을 받아 열두 아들들에게 축복해 줄 때

왕은 유다 지파에서 나온다고 계시했으며

벤야민 지파 출신인 사울 왕으로부터

유다 지파인 다윗 왕으로 왕권이 승계되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 성취이며

여기에서 왕권은 세상 왕보다도 영적인 왕이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유다 지파를 통하여 이 세상에 메시아로 구세주로 오실 것을

계시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 때는

다윗을 사랑하고 사울을 미워하는 것 같지만

하느님은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똑같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잘못했을 때는 회개하고

주님께로 되돌아가는 것이 회개이며

하느님 사랑의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기름을 붓다


해설  

하느님께서는 9장에서

사무엘로부터 통치권을 사울 왕에게 이양했지만

사울이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의대로 행하였기 때문에

16장에서는

사울로부터 왕권을 다윗에게 이양하는 과정이 나오며

이사이의 아들 중에 막내아들인 다윗을 선택하여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을 왕으로 세우시며

하느님의 영인 성령이

계속 함께 머무시는 것을 계시해 주시며

 

하느님께서는 약한 자에게서

하느님의 능력을 보여 주시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저는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하고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살아갈 때

말씀의 열매인 아가페 사랑이 오며

사랑이 충만하면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는 것입니다.

 

 
1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언제까지 이렇게 슬퍼하고만 있을 셈이냐?

  나는 이미 사울을 이스라엘의 임금 자리에서 밀어냈다.

  그러니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떠나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사이에게 보낸다.

  내가 친히 그의 아들 가운데에서 임금이 될

  사람을 하나 보아 두었다.”  

 
2 사무엘이 여쭈었다.“제가 어떻게 갑니까?

  사울이 그 소식을 들으면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암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가서,

 ‘주님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여라.
 

설명:

사울 왕이 사무엘 예언자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사울 안에 있는 악령이 죽이라고 시키는 것입니다.

 

 

3 그러면서 이사이를 제사에 초청하여라.

  그 다음에 네가 할 일을 내가 알려 주겠다.

  너는 내가 일러 주는 이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성령)을 부어라.”  

 
4 사무엘은 주님께서 이르시는 대로 하였다.

  그가 베들레헴에 다다르자 그 성읍의 원로들이

  떨면서 그를 맞았다.

  그들은“좋은 일로 오시는 겁니까?”하고 물었다.
 

설명:

좋은 일이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샬롬! 평화를 빕니다."라는 뜻이다.

 

 

5 사무엘이 대답하였다.“물론 좋은 일이지요.

  나는 주님께 제사를 드리러 온 것이오.

  그러니 몸을 거룩하게 하고 제사를 드리러 함께 갑시다.”

  사무엘은 이사이와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한 다음

  그들을 제사에 초청하였다. 


설명:

'거룩하게 한다.' 할 때

이 거룩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코데쉬'인데

예배를 드려 거룩하고 정결한 지성소를 말하며

 

탈출기 19,10; 요한복음 15,3

"하느님 말씀인 '호 로고스'로 깨끗해 진다."고 하셨으며

우리들의 영혼도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의 하느님이 우리들의 심령 안에 들어 오게 되면

죄 사함받고 거룩하게 되며

성령이 거처하는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6 그들이 왔을 때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가 바로 주님 앞에

   서 있구나.’하고 생각하였다.  

 
 7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겉모습(육안)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 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영안)을 본다.”  

 
 8 다음으로 이사이는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 아이도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아니오.”하였다.  

 
 9 이사이가 다시 삼마를 지나가게 하였지만,

   사무엘은

  “이 아이도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아니오.”하였다.  

 
10 이렇게 이사이가 아들 일곱을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으나,

   사무엘은 이사이에게

  “이들 가운데에는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없소.”하였다.  

 
11 사무엘이 이사이에게“아들들이 다 모인 겁니까?”하고 묻자,

   이사이는“막내가 아직 남아 있지만,

   지금 양을 치고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사무엘이 이사이에게 말하였다.

  “사람을 보내 데려오시오.

   그가 여기 올 때까지 우리는 식탁에 앉을 수가 없소.”  

 
12 그래서 이사이는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왔다.

   그는 볼이 불그레하고 눈매가 아름다운 잘생긴 아이였다.

   주님께서 “바로 이 아이다.

   일어나 이 아이에게 기름을 부어라.”하고 말씀하셨다.  

 
13 사무엘은 기름이 담긴 뿔을 들고 형들 한가운데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주님의 영이 다윗에게 들이닥쳐

   그날부터 줄곧 그에게 머물렀다.

   사무엘은 그곳을 떠나 라마로 갔다. 
 

설명:

벤야민 지파 왕인 사울에서 유다 지파인 다윗에게로

하느님의 성령이

옮겨가는 과정을 계시해 주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을 섬기다

 

해설 

다윗이 기름부음받고 사울을 섬기는 것은

다윗이 선택되는 과정과

사울이 있는 왕궁으로 부름받게 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며

이마에 성령인 기름을 부었을 때

사제직과 예언직과 왕직을 받게 되며

특히 구약에서의 왕은

힘으로 다스리는 사람이지만

섬기는 사람이 왕직에 참여하는 사람이며

 

예수님께서도 만왕의 왕으로 오셨지만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 왔다."고 말씀하시며

다윗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악령에 사로잡혀 있는 세상 사람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여 함께 기도하고 찬양할 때

하느님의 자녀들로 태어나게 되며

이웃을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됩니다. 아멘. 

 

 

14 주님의 영이 사울을 떠나고,

   주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그를 괴롭혔다.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지금 하느님께서 내리신 악령이 임금님을 괴롭히고 있으니,  

 
16 임금님께서는 여기 이 종들에게 분부하시어,

   비파(찬양)를 솜씨 있게 타는 사람을

   하나 구해 오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임금님께 내릴 때마다

   그에게 비파를 타게 하면,

   임금님께서는 편안해지실 것입니다.” 
 

설명:

죄를 회개하며 비파를 타고 하느님께 찬양할 때

악령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음이 심난할 때는

성가나 복음 성가를 부르게 되면

평화와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17 그래서 사울은 신하들에게

  “비파를 잘 타는 사람을 하나 찾아서

   나에게 데려오너라.”하고 분부하였다.  

 
18 젊은 시종 가운데 하나가 말하였다.

  “제가 베들레헴 사람 이사이에게

   그런 아들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비파를 잘 탈 뿐만 아니라 힘센(사자) 장사이며 전사로서,

   말도 잘하고 풍채도 좋은 데다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십니다.”  

 
19 사울은 전령들을 이사이에게 보내어,

  “양을 치는 너의 아들 다윗을 나에게 보내라.”

   하는 말을 전하였다.  

 
20 이사이는 빵과 포도주 한 부대를 나귀에 싣고,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딸려서 아들 다윗 편에 사울에게 보냈다.  


설명:

빵은 예수님 몸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며

새끼 염소도 예수님을 상징하며

나귀도 영적 지도자들이 타는 것이며

장차 오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21 그리하여 다윗은 사울에게 와서 그를 시중들게 되었는데,

   사울은 다윗을 몹시 사랑하여 그를 자기 무기병으로 삼았다.  

 

설명:

무기병은 착하고 능력있고

신임이 있는 사람을 선택하여

사울을 보호하게 하는 것이며

사울은 악령에 시달리기 때문에

성령이 충만한 다윗이 비파를 타고 곁에 있을 때

마음에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2 그리고 이사이에게 사람을 보내어 일렀다.

  “다윗이 내 눈에 드니, 내 앞에서 시중들게 하여라.”  

 
23 하느님께서 보내신 영이 사울에게 내릴 때마다,

   다윗은 비파를 손에 들고 탔다.

   그러면 악령이 물러가고,

   사울은 회복되어 편안해졌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84 0

추천  2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