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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4월 25일 (목)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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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요나탄이 계약을 맺다 : 1사무엘 18, 1-30

652 박민화 [ireneus] 2017-05-2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윗과 요나탄이 계약을 맺다


해설

마태복음 12,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아가페 사랑을 하는 형제자매들이

하느님과 예수님의 참가족이 되며

말씀으로 살아갈 때 말씀이 충만하면 사랑의 열매가 맺어져

아가페 사랑으로 살아가면서 이루어진 가정이

참하느님의 가정이며

 

구약에서 다윗과 요나탄의 관계는

하느님 사랑으로 이루어진 형제자매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형제자매로서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1 다윗이 사울에게 이야기를 다 하고 나자,

  요나탄은 다윗에게 마음이 끌려

  그를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게 되었다.

 

설명:

요나탄은 히브리어로 '야훼는 주셨다'라는 뜻이고

목숨은 히브리어로 '네페쉬, 혼'이란 뜻이고

헬라어로는 '푸쉬케'라 하고

사랑은 아가페 하느님 사랑을 말하며

다윗과 요나탄은 육의 형제가 아니라

영의 형제로써 아가페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2 사울은 그날로 다윗을 붙잡아 두고,

  그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였다. 

 
3 요나탄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여 그와 계약을 맺었다.  

 
4 요나탄은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고,

  군복과 심지어 칼과 활과 허리띠까지도 주었다.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출전하여 승리하였다.

  그래서 사울은 그에게 군인들을 통솔하는 직책을 맡겼다.

  그 일이 온 백성은 물론 사울의 신하들이 보기에도 좋았다.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다 

 

해설

사울은 하느님이 떠나고 사탄의 지배인

육의 열매로 살아가기 때문에

다윗을 칭찬해 주지 않고

시기 질투하여 죽이려고 하지만

다윗은 야훼 하느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사랑으로 사울 왕을 위하여 봉사하며

사울 왕과 이스라엘 민족들을 위하여 싸우고 봉사하는 것이며

 

다윗은 영의 식구에 속하며

하느님의 자녀들에 속하지만

하느님을 떠난 사울은

육적인 열매로써 시기와 질투와 시샘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계획을 세우며

하느님이 우리 안에서 떠날 때는

우리가 사울 왕처럼 되고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다윗 왕처럼 사랑의 사람으로서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는 것이며

우리 안에 주 예수 그리스도님이 사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갈라 2,20).

 

사람은 하느님이 떠나면 짐승인 혼육이 되기 때문에

사탄의 지배를 받아 사탄의 생각대로 일을 하지만

하느님이 안에 계시면

하느님을 닮은 사랑의 사람으로서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6 다윗이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쳐 죽이고

  군대와 함께 돌아오자,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여인들이 나와 손북을 치고 환성을 올리며,

  악기에 맞추어 노래하고 춤추면서 사울 임금을 맞았다.
 

7 여인들은 흥겹게 노래를 주고받았다.

 “사울은 수천을 치시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다네!”  

 

설명:

다윗과 사울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백성들이 맞이하면서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것은

시편이며,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인데

"사울 왕은 수천을 치시고

다윗 왕은 수만을 치셨다."고 하니까

사울 왕이 시기, 질투가 나

다윗을 박해하고 죽이려고 하는데 

 

모든 사람들은 육의 열매인

시기, 질투와 싸움과 시샘이 있지만 

또한 성령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갈라 5,22)이기 때문에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우리들 안에 하느님의 속성인 사랑과 기쁨과 평화가

우리들을 지배하게 해 주십시요." 하고 기도합시다. 아멘.  

 

 

8 사울은 이 말에 몹시 화가 나고 속이 상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다윗에게는 수만 명을 돌리고 나에게는 수천 명을 돌리니,

  이제 왕권 말고는 더 돌아갈 것이 없겠구나.”

 
설명:

사울 왕이 화를 내는데

마태복음 5,21-22

"화를 내는 자마다 심판받아 지옥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으며

화는 분노의 마귀이기 때문에

육의 열매이며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사랑이 충만하면 하느님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되며

화를 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9 그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게 되었다.
 

 

사울(육=사탄)이 다윗(영)을 죽이려 하다 

 

해설

사울은 하느님이 떠났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사탄의 지배를 받아 시기와 질투를 하고

더 나아가 창으로 찔러 죽이려고

창을 던지는 행위가 나오지만

하느님게서 함께하시는 다윗은

그 창을 피하여 보호를 받게 되는 것은

다윗의 능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보호를 받아 피하게 되는 것이며

 

우리들도 하느님이 떠나면 한 순간도

숨도 쉴 수 없고 먹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으며

항상 하느님께 건강을 주신 것과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와 찬미와 찬양을 드립시다. 

 

 
10 이튿날 하느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사울에게 들이닥쳐

   그가 집안에서 발작을 일으키자,

   다윗이 여느 날처럼 비파를 탔다.

   이때 마침 사울은 손에 창(죄)을 들고 있었다.
 

11 사울은‘다윗을 벽에 박아 버리겠다.'고 생각하면서

   창을 던졌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 앞에서 두 번이나 몸을 피하였다.
 

12 사울은 주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며

   자기에게서 돌아서셨기 때문에 다윗을 두려워하였다. 
 

13 사울은 그를 천인대장으로 임명하여 자기에게서 떠나보냈다.

   다윗은 군대 앞에 서서 출전하곤 하였다.
 

14 주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셨으므로

   그는 가는 곳마다 승리하였다. 
 

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승리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두려움을 느꼈다. 
 

16 그러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좋아하였다.

   그들 앞에 서서 출전하는 이가 바로 그였기 때문이다.
 

   

다윗이 사울의 사위가 되다 


해설

사울이 다윗을 없애기 위하여 

계책으로 사위로 삼게 되는 예화를 통하여

죽이려고 하지만

하느님께서 다윗을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필리스티아인들 이백 명을 쳐 부수고

그들의 표피를 잘라 결혼 예물로 사울 왕에게 바치고

미칼과 결혼하게 되며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미칼도 다윗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통하여


하느님을 떠난 사울은 심판과 죽음이지만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는 다윗은

구원과 소망을 주는 것이며

먼 훗날에 신약에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을 맞아들임으로써 구원받게 되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보여 주시며

육의 열매인 시기, 질투는 사탄의 속성이고

사랑과 기쁨과 평화는

성령의 속성이라는 것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17 사울은 다윗에게

  “자, 내 맏딸 메랍(중대함)을 아내로 줄 터이니,

   오로지 너는 나의 용사가 되어

   주님의 전쟁을 치러 다오.”하고 말하였다.

   사울은‘내 손으로 그를 치지 않고,

   필리스티아인들 손으로 그를 쳐야겠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18 그러나 다윗은 사울에게

  “제가 누구이며, 이스라엘에서 제 아버지의 씨족이 무엇이기에,

   감히 임금님의 사위가 되겠습니까?”하며 사양하였다.
 

19 그런데 사울은 자기 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기로 한 때가 되자,

   므홀라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어 버렸다.
 

설명:

아드리엘은 아랍어이고

아즈리엘은 히브리어인데

'하느님은 나의 도움'이란 뜻입니다.

 


20 한편 사울의 다른 딸 미칼(누가 하느님 같으시냐?)은

   다윗을 사랑하고 있었다.

   누군가 이를 사울에게 알리자,

   사울은 그것을 잘된 일로 보고서 
 

21 이런 궁리를 하였다.

  ‘그 애를 다윗에게 아내로 주어야겠다.

   그래서 그 애를 미끼 삼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해야지.’

   사울은 다윗에게 다시 말하였다.

   “오늘 내 사위가 되어 주게.”
 

22 그러고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다윗에게 넌지시,

  ‘당신은 임금님 마음에 드셨을 뿐 아니라

   그분의 신하들도 모두 당신을 사랑하니,

   어서 그분의 사위가 되시지요.’하고 귀띔해 주어라.”
 

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자,

   다윗은“나처럼 가난하고 천한 몸으로

   임금님의 사위가 되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그렇게 쉬운 일로 보입니까?”하고 말하였다.
 

24 신하들은 다윗이 한 말을 사울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25 사울이 다시 분부하였다.“다윗에게 가서

  ‘임금님께서는 혼인 예물(창세 34,12)로

   필리스티아인들의 포피 백 개 말고는 

   아무것도 바라시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임금님의 원수를 갚고자 하십니다.’하고 전하여라.”

   사울은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으로 그를 죽일 생각이었던 것이다.
 

26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전하였다.

   다윗은 임금의 사위가 되는 것을 잘된 일로 보고서,

   기간이 다 차기 전에
 

27 부하들을 이끌고 나갔다.

   다윗은 임금의 사위가 되려고

   필리스티아인들을 이백 명이나 쳐 죽이고,

   그 포피를 모두 거두어 임금에게 바쳤다.

   그러자 사울도 자기 딸 미칼을 다윗에게 아내로 내주었다.
 

28 사울은 주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고,

   자기 딸 미칼마저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아 알고서는,
 

29 다윗이 점점 더 두려워져서 평생 그와 원수가 되었다. 
 

설명:

다윗 안에 야훼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떨게 되었으며

다윗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입니다.

 

 

30 그 무렵 필리스티아인들의 제후들이 싸우러 나왔지만,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은 사울의 어느 신하보다도

   큰 승리를 거두어, 아주 큰 명성을 얻었다(하느님의 은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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