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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4월 25일 (목)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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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탄이 다윗을 감싸 주다 : 1사무엘 19, 1-24

653 박민화 [ireneus] 2017-05-3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요나탄이 다윗을 감싸 주다 


해설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시도는

19장에서 세 번 나오고

21장에서 두 번 나오는데

하느님께서는 요나탄의 마음을 움직여

다윗을 보호해 주시는 하느님으로 계시해 주며

요나탄과 다윗은 영적인 형제가 되며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보호해 주시며 지켜 주신다는 것을 깨닫고

기쁘게 신앙 생활해야 하는 것입니다. 


 
1 사울이 아들 요나탄과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겠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나 사울의 아들 요나탄은

  다윗을 무척 좋아하였기 때문에(요한 2,30), 
 

2 이를 다윗에게 알려 주었다.

  "나의 아버지 사울께서 자네를 죽이려고 하시니,

  내일 아침에 조심하게.

  피신처에 머무르면서 몸을 숨겨야 하네. 

 

설명:

육안으로 볼 때는

요나탄이 아버지 사울 왕 편을 들어야 하지만

영적으로 볼 때, 아가페 사랑으로 볼 때는

다윗 안에는 야훼 하느님이 계시고

요나탄의 아버지인 사울 왕 안에는 하느님이 떠나고

미움과 분노의 마귀로 다윗을 죽이려는 것을 알고

하느님께서는 요나탄을 통하여

하느님 사람인 다윗을 보호하는 과정이 나오며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특별히 보호하고 지켜 주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3 그러면 나는 자네가 숨어 있는 들판으로 나가,

  아버지 곁에 서서 자네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겠네.

  그러다가 무슨 낌새라도 보이면 자네에게 알려 주지.”
 

4 요나탄은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좋게 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 임금님의 신하 다윗에게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다윗은 임금님께 죄를 지은 적이 없고,

  그가 한 일은 임금님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그는 목숨을 걸고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쳐 죽였고,

  주님께서는 온 이스라엘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임금님께서도 그것을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공연히 다윗을 죽이시어,

  죄 없는 피를 흘려 죄를 지으려고 하십니까?”
 

6 사울은 요나탄의 말을 듣고,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다윗을 결코 죽이지 않겠다.”

  하고 맹세하였다.

 

설명:

사울이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지만

사울 안에는 하느님이 떠났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다섯 번이나 시도하지만

하느님께서 다윗을 보호해 주셔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올바른 통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7 요나탄은 다윗을 불러 이 모든 일을 일러 주었다.

  그러고 나서 다윗을 사울에게 데리고 들어가,

  전처럼 그 앞에서 지내게 하였다.
 

 

다윗이 죽을 고비를 넘기다

 

해설

사울이 악령이 들려 다윗을 죽이려고 두 번째로 시도하는데

다윗의 부인 미칼이 다윗을 피신시키고

사울 왕인 아버지한테 

자기를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놓아주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미칼이 다윗을 빼돌리고 살리는 것은

하느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시기 때문이며

하느님 말씀을 믿고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져

승리하게 된다는 것을 계시해 주시는 예화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우리들이 숨쉬고 먹고 마시고 자는 것도

하느님이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며

하느님의 은총인 것입니다.
 

 
 8 다시 전쟁이 일어나자,

   다윗은 싸움터에 나가서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웠다.

   다윗이 필리스티아인들을 크게 무찌르니,

   그 앞에서 그들이 도망쳤다.
 

 9 주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사울에게 내려왔다.

   그때 사울은 궁궐에서 창을 손에 들고 앉아 있었으며,

   다윗은 비파를 타고 있었다.
 

10 사울이 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고 하였으나,

   다윗이 사울 앞에서 몸을 피하는 바람에 창이 벽에 꽂혔다.

   다윗은 도망쳐 목숨을 건졌다. 그날 밤, 

 

설명:

창은 히브리어로 '하니뜨'이며

창과 가시와 못은 죄를 상징하며

사울은 악령이 들어와서 악령의 종으로써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려고 하지만

다윗은 창을 피하여 살아나게 되는 예화는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특별히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손발에 못이 박히고

오른쪽 늑방에 창으로 찔려 돌아가셨지만 

부활시키시어 만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들 죄가 예수님을 찌르는 것입니다.
 

 
11 사울은 전령들을 다윗의 집으로 보내며,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죽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다윗의 아내 미칼(구원, 시편 50,15)이 남편에게

  “오늘 밤 당신의 목숨을 건지지 않으면,

   내일은 죽게 될 것입니다.”하고 일러 주었다.
 

12 미칼이 다윗을 창문(말씀의 문, 구원의 문)으로 내려보내니, 

   다윗은 달아나 목숨을 건졌다. 
 

설명:

다윗의 부인 미칼이 아버지인 사울 왕의 명령을 어기고

창문을 통하여 다윗을 빼돌려 살리는 것은

미칼이란 이름이 사랑을 뜻하는 것처럼

하느님께서 미칼의 마음을 움직여

다윗을 보호하고 살려 주시는 두 번째 예화입니다.

 


13 미칼은 수호신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짠 망으로 머리를 씌운 다음

   옷으로 덮어 놓았다.

 
설명:

수호신은 히브리어로 '트라핌'인데

'라파, 병을 고치다'는 뜻입니다.

 


14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전령들을 보냈을 때,

   미칼은“남편이 아파 누워 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15 사울은 다윗을 직접 확인하라고

   다시 전령들을 보내면서 말하였다.

  “다윗을 침상째 들고 오너라. 내가 죽여 버리겠다.” 
 

16 전령들이 들어가 보니,

   침상에는 염소 털로 짠 망으로 머리를 씌운

   수호신이 누워 있었다.  


17 사울이 미칼에게 “어쩌자고 네가 나를 속여서,

   내 원수를 빼내어 목숨을 건지게 하였느냐?" 하고 묻자,

   미칼이 사울에게 “그가 저에게

  ‘나를 빼내 주지 않으면 너를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사울이 다윗을 찾아 라마(높은 곳)로 가다.

 

해설

사울 왕이 라마로 다윗을 찾아가

세 번째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악령에 붙들려 오히려 부끄러움을 당하고 헤치지 못하며

사무엘 예언자를 통하여 하느님의 사람인

다윗을 보호하고 지켜 주시는 과정이 나오며


하느님께서는 첫 번째는 요나탄을 통하여 

두 번째는 미칼을

세 번째는 사무엘을 통하여 보호하시며

네 번째는 아이멜렉(21,1-9)을 통하여 보호하시고

다섯 번째는 아키스(21,15)를 통하여

다윗을 다섯 번이나 보호해 주시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느님께서 수십 번을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살고 있는 것입니다.
 

 
18 다윗은 그렇게 달아나 목숨을 건진 다음,

   라마(높은 곳)에 있는 사무엘을 찾아가,

   사울이 자기에게 한 일을 모두 이야기하였다.

   다윗과 사무엘은 나욧(주거, 사는 곳)으로 가서 거기에 머물렀다.
 

19 누군가 사울에게 와서

  “다윗이 라마의 나욧에 있습니다.”하고 일러 주었다. 
 

20 사울은 다윗을 잡으려고 전령들을 보냈다.

   그들이 가서 보니, 한 무리의 예언자들이

   사무엘을 중심으로 황홀경에 빠져 예언하고 있었다.

   그 순간 사울의 전령들에게도 하느님의 영이 내려

   그들도 황홀경에 빠져 예언하였다.
 

21 사울이 이 소식을 듣고 다른 전령들을 보냈으나,

   그들도 황홀경에 빠져 예언하였다.

   그가 다시 세 번째로 전령들을 보냈지만

   그들도 황홀경에 빠져 예언하였다. 
 

22 그래서 사울 자신이 라마를 향해 나섰다.

   그가 세쿠에 있는 큰 저수 동굴에 이르러,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에 있느냐?”하고 묻자,

   어떤 이가“그들은 라마의 나욧에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23 그래서 사울이 그곳 라마의 나욧으로 가는데,

   그에게도 하느님의 영이 내려 라마의 나욧까지 걸어가는 동안

   줄곧 황홀경에 빠져 예언하였다.
 

24는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황홀경에 빠져 예언하며,

   그날 하루 밤낮을 알몸으로 쓰러져 있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사울도 예언자들 가운데 하나인가?”

   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

 

설명:

알몸은 수치를 의미하며

수치를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육의 옷을 입지만

영적으로 죄를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옷, 말씀의 옷을 입고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났을 때 부끄러움이 없어지며

죄가 있는 사람은 하느님이 나타났을 때

부끄러우며 심판받게 되며

 

창세기로부터 요한 묵시록까지의

말씀으로 짜여진 말씀의 옷을 입은 사람만이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알몸이 아니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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