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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7일 (토)부활 제4주간 토요일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성서 공부방
다윗이 사울을 살려 주다 : 사무엘 상 24, 1-23

658 박민화 [ireneus] 2017-07-1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윗이 사울을 살려 주다 

 

해설

엔 게디 사건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울과 다윗 사위에 있는 것으로 보지만

하느님과 함께하는 다윗을 따라가면 구원의 길이고

하느님이 떠난 사울과 함께 가면

심판과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 안에 생명나무를 두시고

생명나무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벨이고 이사악이고 야곱이고 다윗이며 

선악과나무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카인이고 에사오이고 사울이라는 것이며

 

25장에서는

다윗을 받아들인 아비가엘과 거부하는 나발이 나오는데

다윗을 맞아들이는 것이 하느님을 맞아들이는 것입니다.

성경은 구원의 책이고

계속 영과 육의 자녀로 나누는 것

즉 구원과 심판의 책입니다.

 

 


 
1 다윗은 그곳에서 올라가 엔 게디 산성에 머물렀다.


설명:

엔 게디는 히브리어로 '나누다, 구별하다'

'영과 육으로 나누어지다.'라는 뜻입니다. 

 


2 사울이 필리스티아인들을 쫓아내고 돌아왔을 때,

  누군가 사울에게 다윗이 엔 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3 사울은 온 이스라엘에서 가려 뽑은 삼천 명을 이끌고,

  다윗과 그 부하들을 찾아‘들염소 바위’쪽으로 갔다.
 

4 그는 길 옆으로 양 우리들이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곳에는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사울은 거기에 들어가서 뒤를 보았다.

  그때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그 굴속 깊숙한 곳에 앉아 있었다.
 

부하들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내가 너의 원수를 네 손에 넘겨줄 터이니,

  네 마음대로 하여라.’하신 때가 바로 오늘입니다.”

  다윗은 일어나 사울의 겉옷 자락을 몰래 잘랐다. 

 

6 그러고 나자,

  다윗은 사울의 겉옷 자락을 자른 탓에 마음이 찔렸다. 
 

7 다윗이 부하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는 내가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인 나의 주군에게

  손을 대는 그런 짓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어쨌든 그분은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가 아니시냐

 

 

설명:

사제나 예언자나 왕에게만

기름발라 축성을 하였기 때문에

존중하고 거룩하게 모셔야 한다는 것이며

신약에서는 세례를 받을 때 기름 바르기 때문에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8 다윗은 이런 말로 부하들을 꾸짖으며

  사울을 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울은 굴에서 나와 제 길을 갔다.
 

9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와 사울 뒤에다 대고,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하고 불렀다.

  사울이 돌아다보자,

  다윗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였다.
 

10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다윗이 임금님을 해치려 합니다.’하고

   말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곧이들으십니까?
 

11 바로 오늘 임금님 눈으로 확인해 보십시오.

   오늘 주님께서는 동굴에서 임금님을 제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임금님을 죽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그분은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니

   나의 주군에게 결코 손을 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임금님의 목숨을 살려 드렸습니다.
 

12 아버님, 잘 보십시오.

   여기 제 손에 아버님의 겉옷 자락이 있습니다.

   저는 겉옷 자락만 자르고 임금님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임금님을 해치거나 배반할 뜻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살펴 주십시오.  

   제가 임금님께 죄짓지 않았는데도,

   임금님께서는 제 목숨을 빼앗으려고 찾아다니십니다.
 

13 주님께서 저와 임금님 사이를 판가름하시어,

   제가 임금님께 당하는 이 억울함을 풀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제 손으로는 임금님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14 '악인들에게서 악이 나온다.'는 옛 사람들의 속담도 있으니,

   제 손으로는 임금님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설명:

마태 6,16

"좋은 나무엔 좋은 열매,

나쁜 나무엔 나쁜 열매가 나온다."고 하시며

나무도 성경에서는 의인화해서 계시가 되는 것입니다.
 

 
15 이스라엘의 임금님께서 누구 뒤를 쫓아

   이렇게 나오셨단 말씀입니까?

   임금님께서는 누구 뒤를 쫓아다니십니까?

   죽은 개 한 마리입니까,

   아니면 벼룩 한 마리입니까? 
 

16 주님께서 재판관이 되시어

   저와 임금님 사이를 판가름하셨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저의 송사를 살피시고 판결하시어,

   저를 임금님의 손에서 건져 주시기 바랍니다.” 
 

17 다윗이 사울에게 이런 사연들을 다 말하고 나자,

   사울은“내 아들 다윗아,

   이게 정말 네 목소리냐?”하면서 소리 높여 울었다. 
 

18 사울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네가 나보다 의로운 사람이다.

   내가 너를 나쁘게 대하였는데도,

   너는 나를 좋게 대하였으니 말이다.
 

19 주님께서 나를 네 손에 넘겨주셨는데도

   너는 나를 죽이지 않았으니,

   네가 얼마나 나에게 잘해 주었는지 오늘 보여 준 것이다.
 

20 누가 자기 원수를 찾아 놓고

   무사히 제 갈 길로 돌려보내겠느냐?

   네가 오늘 나에게 이런 일을 해 준 것을

   주님께서 너에게 후하게 갚아 주시기를 바란다.

 

설명:

사울도 다윗을 입으로는

용서해 주고 축복해 주지만 말뿐인 것입니다.

사울 안에는 하느님이 아니 계시기 때문입니다.
 

 
21 이제야 나는 너야말로 반드시 임금이 될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 왕국은 너의 손에서 일어설 것이다.
 

22 그러니 이제 내 후손을 내 뒤에서 끊어 버리지 않고,

   내 이름을 내 아버지 집안에서 지워 버리지 않겠다고,

   주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맹세해 다오.”
 

23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맹세하였다.

   그러고 나서 사울은 궁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 부하들은 자기들의 산성으로 올라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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