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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4월 25일 (목)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성서 공부방
사무엘의 죽음 : 1사무엘 25, 1-44

659 박민화 [ireneus] 2017-08-2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무엘의 죽음

  

해설

사무엘 판관이 죽었다는 것은

신정 왕국에서 다윗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예표로서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리는 예화가 나옵니다.

 

다윗 왕이 나발의 양떼와 소떼를 보호해 주고

빵과 포도주를 달라고 청했으나

나발(미련한)이 거절을 했지만

아비가일(나의 아버지는 기뻐하시다)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이 정보를 빨리 알려 주어서

아비가일이 빵과 포도주를 가지가서

다윗을 맞아들여 화를 면하는 예화

마태 25,1-13

열 처녀 비유에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 비유에서 다시 잘 풀어 주십니다.


 
사무엘이 죽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모여들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라마에 있는 그의 집에 그를 묻었다.

  그 뒤 다윗은 파란 광야로 내려갔다.

 
설명:

'파란 광야'라는 말의 뜻은 

생명의 말씀이 없는 땅

또는 굴이 많은 땅이라는 뜻입니다.                 

 

 

다윗과 아비가일

 

해설 

구약은 그림자이고 예표이다.

다윗 왕은 예수 그리스도님의 예표이고

아비가일은 모든 성도들의 예표입니다.

마태 25,1-13의 말씀에

열 처녀 비유가 나오는데

함께 묵상했을 때

큰 은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 왕이 나발의 양떼와 소떼를 보호해 주고

빵과 포도주를 달라고 했지만 

미련한 나발의 다섯 종은 줄 필요가 없다고 해서

나발이 거절했을 때

다윗이 쳐들어 온다는 정보를

아비가일의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정보를 주어서

아비가일이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가서

사죄하고 용서받은 예화를 통하여

구약에서는 하느님이 함께하는

다윗 왕한테 가야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마태 25,1-13에서

미련한 다섯 처녀는 잔치에 갈 수 없고

교회 믿음을 상징한 등잔과

성령과 말씀을 상징한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만

신랑인 예수님이 오실 때

신랑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사 때,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 및 성경 말씀 읽고 기도할 때

등잔에 기름이 한 방울씩

채워진다는 사실을 믿고 기도 열심히 합시다. 

 

'지혜스로운 다섯 처녀'에서

지혜스럽다는 말은 헬라어로 '푸레니모스'인데

이말은 '푸레네스'

즉 입에 자갈을 물리다라는 뜻인데 

아비가일이 데리고 있는 다섯 시녀들은

구약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이고

마태 25,1-13에 나오는

지혜스러운 다섯 처녀들은

신약, 새 복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자갈을 물리면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

 

 
마온(주거지)이라는 곳에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는 카르멜(동산 과수원)에 목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양이 삼천 마리, 염소가 천 마리나 되는 큰 부자였다.

  마침 그는 카르멜에서 양털을 깎고 있었다.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고,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었다.

  그 여인은 슬기롭고 용모도 아름다웠으나,

  남편은 거칠고 행실이 악하였다.

  그 남자는 칼렙족이었다. 
 

4 다윗은 나발이 양털을 깎고 있다는 말을 광야에서 듣고,
 

5 젊은이 열 명을 보내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일렀다.

 “카르멜로 올라가 나발을 찾아가서 내 이름으로 안부를 묻고,
 

6 이렇게 내 말을 전하여라.‘안녕하십니까?

  댁도 평안하시고, 댁의 집안도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또한 댁의 모든 소유도 아무 탈이 없기를 빕니다.
 

7 댁이 지금 양털을 깎는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댁의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는 동안,

  우리는 그들을 괴롭힌 적이 없습니다.

  카르멜에 있는 동안 내내 그들은 아무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8 댁의 일꾼들에게 물어보시면

   그들이 사실대로 알려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좋은 날 우리가 찾아왔으니

   이 젊은이들을 너그럽게 보아 주시어,

   부디 댁의 종들과 댁의 아들 다윗에게

   무엇이든지 손에 닿는 대로 집어서 보내 주십시오.’” 
 

 9 다윗의 젊은이들이 도착하여,

   나발에게 다윗의 이름으로 이 말을 그대로 전하고

   잠자코 기다렸다. 
 

10 그러자 나발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도대체 다윗이 누구며 이사이의 아들이 누구냐?

   요즈음은 주인에게서 뛰쳐나온 종들이 득실거리는 판이다.
 

11 그러니 내가 어찌 빵과 물,

   그리고 털을 깎는 내 일꾼들에게 주려고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12 다윗의 젊은이들은 왔던 길로 발길을 돌려 다윗에게 돌아가,

   이 모든 일을 그대로 전하였다. 
 

13 다윗이 자기 부하들에게

  “모두 허리에 칼을 차라.”하고 이르자,

   모두 허리에 칼을 찼다.

   다윗 자신도 허리에 칼을 찼다.

   이리하여 부하 사백 명가량은 다윗을 따라 올라가고,

   이백 명은 남아서 물건을 지켰다.
 

14 일꾼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었다.

  “다윗이 광야에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어

   우리 주인께 축복의 문안을 드렸는데,

   주인께서 그들에게 호통만 치셨습니다.
 

15 그 사람들은 우리에게 아주 잘 대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들에서 지내며 그들과 함께 돌아다니는 동안 내내,

   우리는 아무런 괴로움도 당하지 않고

   아무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16 그들은 우리가 양을 치면서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내내,

   밤낮으로 우리에게 성벽(보호, 요새)이 되어 주었습니다.
 

17 주인님과 주인님 집안에 돌이킬 수 없는 화가 닥치고 있으니,

   마님께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셔야 할지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주인님은 성미가 고약한 분이시라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18 아비가일은 빵 이백 덩이, 술 두 부대,

   요리한 양 다섯 마리, 볶은 밀 다섯 스아,

   건포도 백 뭉치, 말린 무화과 과자 이백 개를

   (예수 그리스도 예표) 서둘러 마련하여 여러 나귀에 실었다.  

 
19 그리고 자기 일꾼들에게,

  “뒤따라갈 테니 나보다 먼저 가거라.”하고 일렀다.

   그러나 남편 나발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20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굽이를 돌아 내려가는데,

   다윗과 그의 부하들도 그 여자 맞은쪽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이렇게 하여 아비가일은 다윗 일행과 마주치게 되었다.
 

21 다윗이 말하였다.

  “내가 광야에서 나발에게 속한 것을 모두 지켜 주어,

   그에게 속한 것 가운데 아무것도 잃지 않게

   해 주었지만 헛일이었다.

   그는 나에게 선을 악으로 갚았다. 
 

 22 내가 내일 아침까지 그에게 속한 모든 사람 가운데

    벽에 오줌(남자를 칭함)을 누는 자 하나라도 남겨 둔다면,

    하느님께서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셔도 좋다.”
 

23 아비가일은 다윗을 보자, 나귀에서 얼른 내려와

   다윗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였다. 
 

24 그러고 나서 다윗의 발 앞에 엎드린 채 애원하였다.

  “나리, 죄는 바로 저에게 있습니다.

   당신 여종이 나리께 말씀드리는 것을 허락하여 주시고,

   부디 당신 여종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설명:

잘못은 남편인 나발이 지었지만

용서를 청하는 사람은 부인인 아비가일인 것입니다 .

지혜스러운 조언이며

다윗 왕 안에 하느님이 계심을 아는 사람입니다. 

 

 

25 나리께서는 나발이라는 고약한 사람에게는

   마음을 쓰지 마십시오.

   그는 나발이라는 이름 그대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당신 여종은 나리가 보내신 젊은이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26 나리, 살아 계신 주님과 나리의 목숨을 두고 맹세합니다만,

   주님께서는 나리께서 사람의 피를 흘리시고

   손수 복수하시는 일을 막아 주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나리의 원수들과 나리께 해를 끼치려고

   하는 자들은 나발같이 되기를 빕니다. 
 

27 여기 당신 여종이 나리께 가져온 이 선물은

   나리의 뒤를 따르는 젊은이들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설명:

다윗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양 떼와 소 떼를 보호해 주고

나그네를 보호해 주는 분으로 알고

축복의 선물을 아비가일이 바쳐 용서받는 예화입니다.

 


28 당신 여종의 잘못을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나리께서는 주님의 전쟁을 치르고 계시니,

   주님께서 정녕 나리께 튼튼한 집안을 세워 주실 것입니다.

   나리께서는 한평생 어떤 재난도 겪지 않으실 것입니다.
 

29 나리를 쫓아다니며 나리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주 나리의 하느님 앞에서 나리 목숨은

   생명의 보자기에 감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나리 원수들의 목숨을

   팔맷돌처럼 팽개치실 것입니다. 
 

30 이제 주님께서 나리께 약속하신 복을 그대로 이루어 주시어

   나리를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우실 터인데,
 

31 지금 정당한 이유 없이 피를 흘리며 몸소 복수하시다가,

   나리께서 후회하시거나

   양심의 가책을 받으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나리께 복을 내려 주실 때,

   당신 여종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말하였다.

  “오늘 그대를 보내시어 이렇게 만나게 해 주셨으니,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미할 뿐이오.
 

33 오늘 내가 사람의 피를 흘리고 내 손으로

   직접 복수하는 일을 그대가 막아 주었으니,

   그대와 그대 분별력에 축복을 드리오.
 

34 그대를 해치지 않도록 나를 막아 주신,

   살아 계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고 분명히 맹세하지만,

   그대가 급히 와서 나를 만나지 않았던들,

   나발에게는 내일 아침이 밝을 때까지

   벽에 오줌을 누는 자 하나도 남지 못할 뻔했소.”
 

35 다윗은 여자가 가져온 것을 그 손에서 받으며 말하였다.

  “이보시오,

   내가 그대의 말에 귀 기울여 그대의 청을 들어주었으니,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시오.” 
 

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 돌아와 보니,

   나발은 집에서 임금이나 차릴 만한 잔치를 벌여 놓고,

   흥에 겨워 취할 대로 취해 있었다.

   아비가일은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크건 작건 그 일에 대해 알려 주지 않았다.
 

37 아침에 나발이 술에서 깨어났을 때,

   그의 아내가 나발에게 그동안의 일을 알려 주었다.

   그러자 나발은 심장이 멎으면서 돌처럼 굳어 버렸다.

   (말씀 심판) 
 

38 열흘쯤 지나서 주님께서 나발을 치시니, 그가 죽었다. 
 

39 나발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다윗은 이렇게 말하였다.“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내가 나발에게서 받은 모욕을 갚아 주시고,

   당신 종이 악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막아 주셨다.

   게다가 주님께서는 나발이 자기의 악을 되받게 하셨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아비가일을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 뜻을 전하였다.
 

40 다윗의 부하들이 카르멜에 있는 아비가일을

   찾아 가서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다윗 어르신께서 부인을 아내로 삼으시려고

   저희를 보내셨습니다.” 
 

41 아비가일은 일어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한 다음,

  “이 종은 나리 부하들의 발을 씻어 주는

   계집종입니다.”하고 말하였다. 
 

42 아비가일은 서둘러 일어나 나귀에 올랐다.

   그의 여종 다섯도 함께 따라나섰다.

   이렇게 아비가일은 다윗의 심부름꾼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었다.

 

설명:

세상의 이치로 봐서는 이해가 아니 되지만

구약에서는 다윗 왕에게로 가는 것이 구원이기 때문에 가야 하고

신약에서는 만왕의 왕인 예수님께로 가야

구원을 받게 되는 예화입니다. 


 

43 다윗은 이미 이즈르엘(하느님께서 파종하실 것이다)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기 때문에,

   두 아내를 거느리게 되었다. 
 

44 사울은 다윗의 아내인 자기 딸 미칼(누가 하느님 같으시랴)을

   갈림 출신 라이스(사자)의 아들 팔티에게 주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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