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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4일 (수)부활 제4주간 수요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성서 공부방
사울이 점쟁이를 찾아가다 : 1사무엘 28,1-25

662 박민화 [ireneus] 2018-01-1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울이 점쟁이를 찾아가다 

 

해설

27장에서는 다윗의 예화와  

28장에서는 사울 왕 예화가 나오는데

다윗 왕은 예수그리스도의 예표로서

다윗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구원의 길이고

반대로 사울 왕의 길은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계시해 줍니다.

다윗은 사울 왕의 박해를 통해서

필리스티아로 망명하는 것이 고난과 수난이었고

그 고난을 통해서 구약의 십자가 사건이 됩니다. 

하지만 사울 왕은 미신과 우상 숭배로 멸망의 길을 갑니다.

모세 5경의 하느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으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울 왕은(탈출 20,1-17) 

십계명에서 우상 숭배를 금하심에도 점을 치고

우상 숭배라는 죽음의 길로 향합니다. 


십계명은 돌판에 새겨졌지만 

새 계명인 사랑은 우리들의 살심장에 새겨집니다. 

그리고 새 계명인 사랑이 오면

그 사랑으로 십계명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느님이 우리들의 심령 안에서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하느님이 완성하시기 때문에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1 그 무렵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전투에 필요한 부대를 소집하였다.

  아키스(미카의 왕 아들)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부하들을 거느리고 나와 함께

  출전하게 될 터이니 그리 아시오.” 

 

 

2 다윗이 아키스에게 대답하였다.

 “알겠습니다.

  임금님께서는 이 종이 무엇을 할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 아키스는 다윗에게

 “그렇게만 된다면,

  나는 그대를 평생 나의 경호원으로 삼겠소." 하고 말하였다. 

 

3 사무엘은 이미 죽어,

  온 이스라엘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운데

  고향 라마에 묻혔다.

  한편 사울은 영매와 점쟁이들을 나라에서 몰아내었다.

 

4 필리스티아인들이 수넴에 모여 와 진을 치자,

  사울도 온 이스라엘군을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다.

 

5 사울은 필리스티아인들의 진영을 보고

  두려워서 가슴이 몹시 두근거렸다.

 

6 그래서 사울은 주님께 여쭈어 보았으나,

  주님께서는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를 통해서도 대답해 주시지 않았다.

  (구약에서는 우림이나 꿈으로 

  하느님의 뜻을 전해 받는 방편임)

  

설명:

육적 예언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는 것이고

영적 예언은 성경 말씀이 열린 것이

영적인 예언인 것입니다.

 

 

 7 그리하여 사울은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혼백을 불러 올리는 여자를 하나 찾아내어라.

   내가 가서 그 여자에게 물어봐야겠다."

   신하들이 사울에게 "엔 도르에 혼백을 불러 올리는

   여자가 하나 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8 사울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옷을 갈아입고는,

   부하 둘을 데리고 밤에 그 여자에게 가서,

   "나를 위해 혼백을 불러 점을 쳐 주고,

   내가 말하는 망령을 불러 올려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9 그 여자가 사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사울이 이 나라에서 영매와 점쟁이들을

   없애 버린 사실을 잘 아시겠지요.

   그런데 어쩌자고 당신은 나의 목에 올가미를 씌워,

   나를 죽이려 하시오?” 

 

10 사울은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이 일로 그대가 벌을 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오.” 

 

 

11 그러자 여인이 "누구를 불러 올릴까요?" 하고 물었다.

   그가 "사무엘을 불러 올려 주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12 그 여자는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를 지르며 사울에게 따졌다.

  “어찌하여 저를 속이셨습니까?

   당신은 사울 임금님이 아니십니까?”

 

13 임금이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무엇이 보이느냐?”

   그 여자가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땅에서 신령이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설명:

신령은 '엘로힘'

즉 원어 성경에는 복수신으로 되어 있고,

잡신으로 되어 있으며

진짜 사무엘의 혼이 아니라

사무엘의 형체를 입고 나타난 사탄 잡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14 사울이 다시 그 여자에게

  “어떤 모습이냐?”하고 묻자,

  “겉옷을 휘감은 노인이 올라옵니다.”하고 

   그 여자가 대답하였다.

   사울은 그가 사무엘인 것을 알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였다.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물었다.

   "왜 나를 불러 올려 귀찮게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였다. 

   "저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 생겼습니다.

   필리스티아인들이 저를 치고 있는데,

   하느님께서는 저를 떠나셨는지 예언자들을 통해서도,

   꿈으로도 저에게 더 이상 대답해 주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 주십사고

   어르신을 부른 것입니다."

 

16 그러자 사무엘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미 너를 떠나 네 원수가 되셨는데

   어쩌자고 나에게 묻느냐?

 

설명: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지 않으면 

바로 내가 예수님과 원수가 될 수 있으므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들되도록 

말씀을 읽고 기도하여 

사랑의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신 

그런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7 주님께서는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그대로 너에게 하시어,

   이미 이 나라를 네 손에서 빼앗아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다.

 

18 너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분의 타오르는 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않았다.

   주님께서 오늘 너에게 이런 일을 하시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설명:

말씀 읽고 말씀의 열매인 사랑이 충만해야 사랑이 나오며,

사랑이 최고도에 달할 때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19 주님께서는 너와 더불어 이스라엘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 넘기시어,

   내일이면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죽은 자 가운데)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진영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 넘기실 것이다.”

 

20 그러자 사울은 곧바로 땅바닥에 벌렁 나가떨어졌다.

   사무엘의 말에 몹시 겁을 먹은 데다,

   밤낮으로 온종일 아무 음식도 먹지 못하여

   기운이 없었던 것이다.

 

21

그 여자가 사울에게 다가와

그가 몹시 놀란 것을 보고 간청하였다. 


“보십시오, 이 여종은 임금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저에게 이르신 그대로

임금님의 말씀을 목숨을 걸고 따랐습니다. 

 

22 그러니 이제 임금님께서도 이 여종의 말을 들어 주십시오.

   제가 임금님께

   음식(육의 음식)을 좀 차려 드릴 터이니 잡수십시오.

   그래야 임금님께서 길을 가실 때에

   기운을 차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23 사울은“먹지 않겠다!" 하면서 거절하였으나,

   신하들이 그 여자와 함께 억지로 권하자,

   그들의 말을 들어 땅바닥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았다.

 

24 마침 그 여자 집에는 살진 송아지가 한 마리 있었는데,

   그 여자는 서둘러 그것을 잡았다.

   그리고 밀가루를 가져다가

   누룩을 넣지 않고 반죽하여 빵을 구워서,

 

설명:

예수님께서 주시는 음식은 말씀이며

영생의 양식이 됩니다.

점쟁이가 주는 음식은 육의 음식이며

생명을 못 주는 썩어 없어질 음식입니다.

 

 

25 사울과 그의 신하들 앞에 차려 놓았다.

   그들은 그것을 먹고 일어나 그 밤으로 길을 떠났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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