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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4일 (수)부활 제4주간 수요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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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배척당하다 : 1사무엘 29,1-11

663 박민화 [ireneus] 2018-02-0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윗이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배척당하다

 

해설

모세 오경에서 하느님께서는 말씀을 선포하시고

여호수아~에즈라에서는 

선포된 말씀으로 살아가는 구원 역사서입니다.

 

하느님의 섭리와 뜻은 

수난받음과 죽음, 

그리고 부활 영광에 참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필리스티아로 망명은 왔지만

하느님의 자녀들인 이스라엘을 죽이고 파괴시키지 않도록 함이

하느님의 섭리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12,1와 같이 

아브라함을 불러내는 것이구약의 십자가 사건이며

하느님의 구원인 것입니다.

 

영이신 하느님의 자녀인 다윗은 영에 속하였고

필리스티아인은 육에 속하였기 때문에

영육간에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윗이 필리스티아인들로부터 배척당하는 것이 

십자가 사건인 것입니다.

 

우리들도 일상 생활에서 수난과 고난이 올 때는

그리스도와 함께 기도하면서 참고 견딘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수난받는 것이며 죽는 것이고

부활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는 저주를 받는 것 같지만

하느님의 눈으로 볼 때는 

구원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도 그 구원의 길로 이스라엘 다음의 왕이 되며

예수님의 예표가 되는 것입니다.

 

  

1 필리스티아인들은 모든 진영을 아펙에 집결시키고,

  이스라엘은 이즈르엘에 있는 샘가에 진을 쳤다.

 

2 필리스티아 통치자들은 수백 명씩,

  또는 수천 명씩 거느리고 나아갔고,

  다윗과 그 부하들은 아키스와 함께 뒤에서 나아갔다.

 

 

3 그런데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이 히브리인들은 누구요?”하고 물었다.

  아키스가 필리스티아 제후들에게 대답하였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임금 사울의 신하였던 다윗이지 않소?

  그가 나와 함께 지낸 지 이미 한두 해가 되었지만,

  나에게 망명해 온 날부터 이날까지 나는 그에게서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소.”

  

설명:

제후는 히브리어로 '사라드'인데

'지배하다, 통치하다, 제후, 왕자'라는 뜻입니다.

당시 5인의 제후들이 필리스티아를 통치하고 있었고

아키스 왕이 5인 제후들의 대표이지만

본인 마음대로 결정을 못하는 것입니다.

 

 

4 그러나 필리스티아 제후들은

  아키스에게 화(분노의 마귀)를 내며 말하였다.

 “그 사람을 돌려보내시오.

  그는 임금께서 정해 준 곳으로 돌아가야 하오.

  그가 싸움터에서 우리의 적대자가 될 지도 모르니,

  우리와 함께 싸움터로 내려갈 수는 없소.

  이자가 무엇으로 제 주군의 환심을 사겠소?

  여기 있는 군사들의 머리를 갖다 바치는 것이 아니겠소?

 

설명:

영의 식구와 육의 식구는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5 그가 바로 사람들이 춤을 추며

 ‘사울은 수천을 치셨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다네.’하고

  노래하던 그 다윗이 아니오?”

 

6 그러자 아키스는 다윗을 불러 말하였다.

 “살아 계신 주님(야훼)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는 올곧은(정직) 사람이오.

  그대가 나에게 온 날부터 이날까지

  나는 그대에게서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대가 나와 함께 출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소.

  (토브 선하다 좋다는 뜻임) 

  그러나 다른 통치자들 눈에는 그대가 좋게 보이지 않는가 보오.

 

7 그러니 이제 평안히 돌아가시오.

  필리스티아의 통치자들 눈에 거슬리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소.”

 

8 다윗이 아키스에게 항의하였다.

 “제가 무엇을 했다는 말입니까?

  임금님 앞에 나아온 날부터 이날까지

  이 종에게 무슨 잘못이 있기에,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의 원수들과

  싸우러 나가지 못하게 하십니까?”

 

9  아키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였다.

  “내 눈에는 그대가 하느님의 천사처럼

   좋은(토브, 선하다, 좋다) 사람이오.

   그 사실을 나는 알고 있소. 그러나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그가 우리와 함께 싸우러 나가면 안 되오.'하고 말하였소.

 

10 그러니 그대는 그대와 함께 온 옛 주군의 부하들과 더불어

   아침 일찍 일어나시오.

   아침 일찍 일어나 동이 트는 대로 길을 떠나시오.”

 

11 그리하여 다윗과 부하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필리스티아인들은 이즈르엘로 올라갔다.

 

설명:

'이즈르엘'은 '하느님께서 파견하신다'는 뜻이고 

인명과 성읍으로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지명인 성읍을 말하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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