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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3일 (화)부활 제4주간 화요일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성서 공부방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다 : 2사무엘 5,1-25

670 박민화 [ireneus] 2018-03-2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다

 

해설

야훼 하느님께서는 창세기 1,28에서

'자식을 많이 낳아 번성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시고 복을 내려 주셨으며


아브라함(큰 아버지)이 창세기 22,17에서

외아들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야훼 하느님께서 명령하셨을 때

아브람은 마음으로 순종하고 바치려고 했기 때문에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만백성의 아버지, 믿음의 조상)

이름을 바꾸어 주시고 계약을 맺는데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로 상징된 영의 자녀들과

(이사악으로 이어진 자녀들) 

육의 자녀들로 상징된 모래알만큼 많은 자녀들을

(이스마엘로 이어진 자녀들)

축복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창세기 49,8-10에서

'유다 지파에서 왕이 나온다.'고 예언하셨으며

이 예언이 성취되는 과정이 나오며

 

이스라엘은 '하느님과 씨름하여 이기다.'는 뜻이며

야곱이(창세 32,23-11)

밤새도록 씨름하여 이기는 것은 철야기도를 상징하며

우리들도 소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고

예루살렘(하느님의 평화)을 점령하는 것은

하느님의 섭리이며

앞으로 예수님께서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인 천년 왕국을 새우실 것에 대한 예표이며

다윗 왕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축성하는 것은

예수님이 성령의 기름으로 축성된

예수 그리스도님의 예표이며

베냐민 지파에서 왕권이 유다 지파로 넘어가는 것은

하느님의 계약(언약) 말씀이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면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성령의 기름부음받은 성도로서

제사장과 왕과 예언자들의 역할을 성도들이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을 보고

우리들도 하느님 말씀이 성취된다는 것을 묵상합시다.

  

 

1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몰려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임금님의 골육입니다

 

설명:

골뼈는 히브리어로 '에쩰'이고

육살은 '바싸르'인데

혈육 또는 육친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적 친척은 세례받고 말씀으로 태어난 자녀들이며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하고 우리들은 형제 자매들입니다.

영적인 친척 대부·대자들 가족과는

원칙적으로 신친이기 때문에 혼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우리의 임금이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전하신 이는 임금님이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고

  (1사무 25,30: 예레 23,1-4: 시편 78,70-72: 미카 5,3)

  이스라엘의 영도자가 될 것이다.’하고

  임금님께 말씀하셨습니다.”

 

3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모두 헤브론으로 임금을 찾아가자,

  다윗 임금은 헤브론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웠다.

 

4 다윗은 서른 살에(완성 숫자) 임금이 되어

  마흔 해 동안 다스렸다.

 

5 그는 헤브론에서 일곱 해 여섯 달 동안 유다를 다스린 다음,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설명:

요셉이 30세에 이집트 총리가 되며(창세 41,46)

다윗도 30세에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며 

예수님도 30세에 세례받고 공생활을 하셨는데

신약에서 3이라는 숫자가

부활과 완성을 상징하는 숫자이며

구약에서는 7이 완성 숫자입니다. 

숫자가 상징하는 뜻을 묵상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하다

 

해설

다윗이 유다를 왕으로 통치하고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다 지배한다는 것이며

또한 예루살렘은 '하느님의 평화'

영적으로 가장 중요한, 하느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을 주시는 것을 의미하며

육적으로는 유다의 이스라엘을 차지한 것 같지만

영적으로는 하느님께서 주시겠다는 약속의 땅인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시는 예표입니다.

 

미사때도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를 하는데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를 통하여

사랑이 충만할 때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를 하면

평화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6 다윗 임금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에 사는 여부스족을 치려 하자,

  여부스 주민들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너는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도 너쯤은 물리칠 수 있다.”

  그들은 다윗이 거기에 들어올 수 없으리라고 여겼던 것이다

 

설명:

여부스족은 예루살렘의 옛 원주민입니다.

여호수아 15,63

눈먼 이, 다리저는 이는 장애자를 의미하지만

영적으로는 

영안이 열리지 않은, 잠자는 영혼을 말하며

다리저는 이는 영적 않은뱅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다윗과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야훼 하느님을 못 보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7 그러나 다윗은 시온(요해) 산성을 점령하였다.

  그곳이 바로 다윗 성이다.

 

설명:

시온 산성에 다윗이 제단을 삼고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하여 

하느님께 예배를 드린 곳입니다.

 

 

8 그날 다윗이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여부스족을 치려는 자는 지하 수로로 올라가,

  이 다윗이 미워하는 저 다리저는 이들과(레위 21,18)

  눈먼 이들을 쳐라.”

  여기에서 “다리저는 이와 눈먼 이는

  궁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이 생겨났다.

 

설명:

운하들 '아킬라 샘,

기혼 샘물을 예루살렘으로 끌어들인 땅굴임.

 

 

9 다윗은 그 산성에 살면서,

  그곳을‘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다윗은 밀로 안쪽으로 성곽을 둘러쌓았다.

 

10 다윗은 세력이 점점 커졌다.

   주 만군의 하느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11 티로 임금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과 함께

   향백나무와 목수와 석수들을 보내어,

   다윗에게 궁을 지어 주게 하였다.

 

12 그리하여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튼튼히 세우시고,

   당신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자기 왕권을 높여 주신 것을 알게 되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

 

해설

구약에서는 자식을 낳는 것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이 영적인 축복을 받아 

영의 자녀들로 태어나 구원받는 것입니다.

 

다윗의 아들 중에 솔로몬(평화 평화스러운) 아들이

다윗 왕을 이어 솔로몬 왕이 되며

다윗 왕과 솔로몬 왕을 통하여

유다 지파를 통하여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게 되기 때문에

구원의 역사를 볼 때 중요한 것입니다.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과정을

예수님의 구약의 족보인

생명의 책이 계시되는 과정입니다.

마태복음 1,1-17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아멘.

 

  

13 다윗은 헤브론을 떠나온 뒤에 예루살렘에서

   후궁과 아내들을 더 얻었는데,

   그들이 아들과 딸들을 더 낳아 주었다.

 

14 그가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야훼는 택하신다),

   소밥, 나탄(양심 주는자), 솔로몬(평화로운),

 

15 입하르, 엘리수아(하느님은 구원해 주신다),

   네펙(싹), 야피아(양심 주는 자),

 

16  엘리사마, 엘야다(하느님은 아신다),

    엘리펠렛(하느님은 도아주심)이다.

 

 

다윗이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워 이기다

 

해설

온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이방인인 필리스티아인들을 즉 영적 전쟁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승리하게 해 주시는 구원의 역사서입니다.

이 전쟁에서도 하느님께서 함께하심을 계시해 주시며 

영적 전쟁에서는 말씀 싸움이기 때문에

말씀의 하느님과 함께 싸웠을 때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에페 6,10-24).

 

다윗 왕이 필리스티아인을 칠때

하느님께 기도로 물어보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전쟁을 했을 때 승리하게 되며

세상의 모든 나라에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나야

하느님께 산 제물로(로마 12,1) 봉헌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느님께 영광 바치고

세상에서는 강력한 임금님이 되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다윗 왕과 함께하시기 때문에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17 필리스티아인들은 사람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웠다는 소식을 들었다.

   필리스티아인들이 다윗을 잡으려고 모두 올라오자,

   다윗은 그 보고를 듣고 산성으로 내려갔다.

 

설명:

다윗은 세 번 기름부어 축성을 하게 되며 그림자 예표이고

실체는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신약의 성도들이 성령인 기름부음받은 자입니다.

기름부음받은 자는

왕직 예언직, 제사장직을 받고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18 그때에 필리스티아인들은 이미 르파임(거인)

   골짜기로 와서 그곳에 퍼져 있었다.

 

설명:

히브리어 '르파임'은 거인이라는 뜻인데

히브리어 '라파, 치유하다'는 뜻에서 왔습니다.

 

 

19 다윗이 주님께

  “필리스티아인들을 치러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그들을 제 손에 넘겨주시겠습니까?”하고 여쭈어 보자,

   주님께서 다윗에게 이르셨다(다윗의 기도).

  “올라가거라.

   내가 반드시 필리스티아인들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20 그래서 다윗은 바알 프라침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그들을 쳐부순 다음, 이렇게 말하였다.

  “큰물로 무너뜨리듯,

   주님께서는 내 앞에서 원수를 무너뜨리셨다.”

   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바알 프라침이라 하였다.

 

설명:

바알 피리침에서 '프리침'은

바알신을 흩음, 격파함, 파괴, 절교, 버린다는 뜻입니다.

 

 

21 필리스티아인들이 그곳에

   자기 우상들(바알신상)을 버리고 갔으므로,

   다윗은 부하들과 함께 그것들을 치웠다.

 

22 필리스티아인들이 다시 올라와

   르파임(거인) 골짜기에 퍼졌다.

 

23 다윗이 주님께 여쭈어 보자, 주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바로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발삼 향나무 숲 맞은쪽에서 그들에게 다가가거라.

 

설명:

육적인 전쟁은 다윗 왕이 하지만

총지휘관은 야훼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계시해 주며

우리들은 하느님의 허락 없이는

한 순간의 숨도 쉴 수 없는 것입니다.

숨만 쉬는 것도 기적의 은사인 것입니다. 

 

 

24 발삼 향나무 꼭대기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거든,

   그때 습격하여라. 주님이 앞장서 나가

   필리스티아인들의 군대를 칠 것이다.”

  

설명:

발삼 향나무는 좋은 나무 좋은 열매를 의인화해서

하느님의 군대가 다윗과 함께

이방인인 필리스티아인을 치고 있다는 것을

하느님의 종인 다윗에게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25 다윗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여,

   게바에서 게제르까지 필리스티아인들을 쳤다.

 

설명:

칠십 인역과 1역대 14,16에는

게바가 기브온으로 나오며 '구릉'이라는 뜻입니다.

게제는 '분깃'이라는 뜻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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