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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4일 (수)부활 제4주간 수요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성서 공부방
나탄이 다윗을 꾸짓다 : 2사무엘 12,1-31

677 박민화 [ireneus] 2018-05-0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탄이 다윗을 꾸짓다

 

해설

하느님께서는 예언자 나탄을 다윗 왕에게 보내시어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며

죄를 꾸짓는 예화를 통하여

우리들의 마음의 귀를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육적인 간음의 죄를 짓고

죄를 은닉하기 위하여 

의인인 우리야를 죽이는 살인죄를 범하였으나

눈이 어두워 본인의 잘못을 모르고 있는데

나탄 예언자가 예화를 들어 설명했을 때

회개하고 잘못을 고백하여

다윗이 지은 죄는 용서를 받지만

죄악의 씨인 임신한 어린 아이는 죽게 되며

이 예화에서 우리들이

다윗과 같은 죄를 짓지 않는다 해도

영적인 간음은 할 수 있고

 

나탄처럼 자녀들의 잘못은 꾸짖을 수 있어야 하며

이웃 형제들의 잘못을 즉 에고(Ego)를 건드리면

화를 내는 수가 있기 때문에

기도하고 잘못을 말해야 하며, 잘못(허물)을 말할 때

화를 내거나 싸울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믿음은 들음으로

들음은 그리스도 레마 말씀으로 오며 

레마 말씀의 열매인 아가페사랑이 왔을 때만

하느님께서 이 분의 입을 통하여

잘못을 말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하시는 말로 받아들일 때 

다윗처럼 회개하고 하느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잃은 양 한마리의 비유에서처럼

용서해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히브리서 10,17

죄를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의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셨으며

이사야서 1,18에

너희의 죄가 진홍빛 같아도 눈같이 희어지고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으며

 

사랑의 하느님은 용서의 하느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님이 우리 안에 말씀으로

사랑으로 아니 계시면 

우리 모두는 영적으로 간음한 사람들이며

매일 묵상하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합시다.

                    (요한복음 14,23)

 

우리들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다윗처럼 큰 죄인 간음과 살인죄를 용서받고

평화를 상징하는 솔로몬 왕을 주시는

사랑과 용서의 하느님이십니다.

 

11장은 범죄의 장이고

12장은 회개와 용서의 장이며

자비와 은총입니다.  

 

  

1 주님께서 나탄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나탄이 다윗에게 나아가 말하였다.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자이고 다른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2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매우 많았으나,

 

3 가난한 이에게는 자기가 산 작은

  암양 한 마리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가난한 이는 이 암양을 길렀는데,

  암양은 그의 집에서 자식들과 함께 자라면서,

  그의 음식을 나누어 먹고 그의 잔을 나누어 마시며

  그의 품 안에서 자곤 하였습니다.

  그에게는 이 암양이 딸과 같았습니다.

 

설명:

양을 의인화해서 예화를 드려 설명하시는 것은

다윗 왕이 회개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결점을 말했을 때 예언자를 죽일 수 있기 때문이고 

다윗 왕 자신의 판단으로도

이 암양을 뺏는 사람을 죽여야 한다고

판단을 내리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4 그런데 부자에게 길손이 찾아왔습니다.

  부자(다윗 왕 상징)는 자기를 찾아온 나그네를 대접하려고

  자기 양과 소 가운데에서 하나를 잡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우리야 장군을 상징함)의

  암양(밧 세바를 상징함)을 잡아

  자신을 찾아온 사람을 대접하였습니다.”

 

 

5 다윗은 그 부자에 대하여 몹시 화를 내며 나탄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그런 짓을 한 그자는

  죽어 마땅하다.(탈출기 21,37)

 

6 그는 그런 짓을 하고 동정심도 없었으니,

  그 암양을 네 곱절로 갚아야 한다."

 

7 그러자 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우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해 주었다.

 

설명:

다윗 왕이 정욕에 눈이 멀어 간음 죄를 짓고

은폐하기 위하여 살인죄까지 범했지만

예언자 나탄을 통하여 회개하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8 나는 너에게 네 주군의 집안을,

  또 네 품에 주군의 아내들을 안겨 주고,

  이스라엘과 유다의 집안을 주었다.

  그래도 적다면 이것저것 너에게 더 보태 주었을 것이다.

 

9 그런데 어찌하여 너는 주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주님이 보기에 악한 짓을 저질렀느냐?

  너는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를 칼로 쳐 죽이고

  그의 아내를 네 아내로 삼았다.

  너는 그를 암몬 자손들의 칼로 죽였다.

 

설명:

다윗 왕이 이웃 사랑을 하지 아니하는 것이

하느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해 주는 것이

예수님께 해 드리는 것이며

이웃 사랑입니다.(마태복음 25,34-41)

 


10 그러므로 이제 네 집안에서는 칼부림이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나를 무시하고,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의 아내를 데려다가

   네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다.'(신명기 24,4)

 

11 주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내가 너를 거슬러 너의 집안에서

   재앙이 일어나게 하겠다.

   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내가 너의 아내들을 데려다

   이웃에게 넘겨주리니, 저 태양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가 너의 아내들과 잠자리를 같이할 것이다.

 

설명:

먼 훗날 다윗 왕의 아들 압살롬이

다윗 왕의 후처들과 간음을 하게 되는 것처럼

하느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는 것이므로

우리들도 이 말씀을 붙잡고 잘 지키며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합시다.


 

12 너는 그 짓을 은밀하게 하였지만,

   나는 이 일을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 앞에서,

   그리고 태양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할 것이다.’”

 

설명:

하느님께서는 다 아시기 때문에 변명없이

하느님께 돌아와서 회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13 그때 다윗이 나탄에게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하고 고백하였다.

                          (죄의 회개와 고백)

   그러자 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의 죄를 용서하셨으니

   임금님께서 돌아가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14 다만 임금님께서 이 일로 주님을 몹시 업신여기셨으니,

   임금님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반드시 죽고 말 것입니다.”

   (죄의 열매는 죽음)

 

15 그러고 나서 나탄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께서 우리야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아 준 아이를 치시니,

   아이가 큰 병이 들었다.

 

 

 

다윗의 아들이 죽다(육의 아들)

 

해설

다윗은 죄를 짓고 회개를 하고

하느님께 기도를 드렸지만

죄로 잉태된 아이는 죽고

본인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를 했기 때문에

죄의 용서를 받고

평화라는 이름을 가진 복 받는 솔로몬이라는

아들을 얻게 되는 것은

회개하는 죄인에게 잃은 양 한 마리처럼

기쁘게 받아들이시는, 사랑과 용서의 하느님이시라는 

은총의 말씀을 주십니다. 

 

우리들은 불안전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죄를 회개하고 고백하고 

회개의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 알렐루야 알렐루야!

 

  

16 다윗은 그 어린아이를 위하여 하느님께 호소하였다.(기도)

   다윗은 단식하며 방에 와서도 바닥에 누워 밤을 지냈다.

 

17 그의 궁 원로들이 그의 곁에 서서

   그를 바닥에서 일으키려 하였으나, 그는 마다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단식 기도)

 

18 이레째 되는 날 아이가 죽었다.

   다윗의 신하들은 아이가 죽었다고

   그에게 알리기를 두려워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왕자님이 살아 계실 때에도 우리가 그분께 말씀드리면

   우리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셨는데,

   지금 우리가 어떻게 왕자님이 돌아가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소?

   그분께서 해로운 일을 하실지도 모르오." 

 

19 다윗은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다윗은 신하들에게 “아이가 죽었소?”하고 물었다.

   “예, 돌아가셨습니다.”하고 그들이 대답하였다.

 

20 그러자 다윗은 바닥에서 일어나 목욕하고

   몸에 기름을 바른 다음, 옷을 갈아입고 나서

   주님의 집에 들어가 경배하였다.

   그리고 자기 궁으로 돌아와 음식을 가져오게 하였다.

   그들이 그에게 음식을 차려 오자 그것을 먹었다.

 

설명:

다윗은 아이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몸을 깨끗이 목욕하고 기름 바르고 

옷을 갈아 입고 주님의 집에 들어가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가 음식을 먹는 것은 

자기 뜻보다는 하느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뜻이며

 

우리들의 기도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하느님께 의탁해야 하는 것입니다.

죄의 씨앗인 육적인 자녀는 죽지만

이 기도로 하느님께서는 더 좋은

영적인 아들인 솔로몬을 주십니다.

 

 

21 신하들이 그에게 여쭈었다.

   “임금님께서 어찌 이런 행동을 하십니까?

   왕자님이 살아 계실 때에는 단식하고 우시더니,

   이제 왕자님이 돌아가시자 일어나시어

   음식을 드시니 말입니다.”

 

22 다윗이 말하였다.

   “아이가 살아 있는 동안에 내가 단식하고 운 것은,

   ‘주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그 아이가 살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하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오.

 

23 그러나 지금 아이가 죽었는데 무엇 때문에 내가 단식하겠소?

   아이를 다시 데려 올 수라도 있다는 말이오?

   내가 아이에게 갈 수는 있지만

   아이가 나에게 돌아올 수는 없지 않소?”

 

 

  

솔로몬이(영의 아들) 태어나다  


해설

솔로몬이 태어난 것은 영적으로 큰 뜻이 있으며

창세기 4,25에 아

담의 아들인 카인(창, 죄)과

아벨(영, 말씀, 빛, 예수님 상징)이 태어나지만 

죄와 창을 의미한 카인이

예수님과 영을 상징한 아벨을 죽이지만 

하느님께서는 셋(기둥, 그리스도를 상징)을 주시고

아벨과 셋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것을 보여 주시며

죄의 씨앗인 열매는 죽지만 


하느님께서는 회개한 다윗 왕에게

솔로몬(평화)을 주시고, 다윗과 솔로몬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것입니다.

죄를 짓더라도 회개한 종에게

자비와 은총을 내려 주시는

사랑과 용서와 자비의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과 하느님의 속성은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성실, 선행

온유, 절제, 용서입니다.(갈라 5,22-23)

 

 

24 다윗은 자기 아내 밧 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 잠자리를 같이하였다.

   밧 세바가 아들을 낳자 다윗은 그의 이름을

   솔로몬(평화스러운)이라 하였다.

   주님께서 그 아이를 사랑하셨다.

 

25 주님께서는 예언자 나탄을 보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이라 하여

   그의 이름을 여디드야(야훼께 사랑받는 자)라고 부르게 하셨다.

 

 

  

다윗이 라빠를 점령하다  

 

해설

하느님께서는 다윗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적,육적 축복을 내려 주시고

큰 성읍인 라빠까지 점령하여

이스라엘과 다윗 왕을 축복해 주시는

사랑과 용서의 하느님이시며

회개하는 죄인을 기쁘게 맞아 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아멘, 알렐루야!           

 

 

26 요압은 암몬 자손들의 라빠를 공격하여

   그 왕성을 점령하였다.

 

27 요압은 다윗에게 전령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제가 라빠를 공격하여

   그‘물의 성'(수로를 지키는 성읍)을 점령하였습니다.

 

28 이제 임금님께서는 나머지 군사들을 모아

   그 성읍 앞에 진을 치고 그곳을 점령하십시오.

   그러지 않으시면 제가 그 성읍을 점령해서

   그곳이 제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29 다윗은 모든 군사를 모아 라빠로 가서

   그 성읍을 공격하고 점령하였다.

 

30 그런 다음 그들 임금의 머리에서

   왕관을 벗겨 왔는데,(교만, 하느님께 바쳐야 함)

   그 무게가 금 한 탈렌트나 되었고

   거기에는 값진 보석들이 박혀 있었다.

   이제 그것은 다윗의 머리에 얹혀졌다.

   다윗은 그 성읍을 털어 아주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나왔다.

 

31 그는 또 그곳의 백성을 데려다가

   톱과 날카로운 쇠 연장과 쇠도끼 다루는 일을 맡기고,

   그들에게 벽돌 만드는 일을 시켰다.

   그는 암몬 자손들의 성읍마다 이렇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다윗과 모든 군사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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