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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4월 25일 (목)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성서 공부방
다윗과 치바 : 2사무엘 16,1-23

681 박민화 [ireneus] 2018-05-2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윗(영)과

치바(어린 가지, 참포도나무와 가지)

 

해설

세상의 이치로 보면

므피보셋의 종인 치바가 상전을 배반하고

다윗 왕에게 접근해서 상전의 많은 재물을 차지하는

불의한 종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차원을 달리해서 영적으로 보면

다윗은 예수님의 예표이기 때문에

다윗에게 반항하는 므피보셋을 반대하고

다윗에게로 가는 것이 

신약에서 어떠한 잘못이 있을지라도

예수님께 가는 것이 구원인 것처럼

구약에서는 다윗에게 가는 것이 구원인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가의 모든 재산을 치바에 주며 칭찬합니다.

나발의 부인 아비가엘과 우리야의 부인 밧 세바도

도덕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남편을 죽게 한 다윗에게 부인으로 가서

밧 세바는 솔로몬을 낳아서

예수님의 족보가 이루어지게 하는 은총을 받게 되는 것은 


앞으로 예수님께서 오실 때

어떠한 큰 죄를 지어도

예수님을 믿고 신앙 생활을 하면 구원이 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구약의 복음입니다.


루카 16,1-8에서

약은 청지기의 비유에서도

기름(성령) 백 항아리을 오십 항아리로 탕감해 주고

밀(알곡인 예수님 상징, 요한 12,24) 백 섬을

팔십 섬으로 적으라고 

주인의 재물을 도둑질을 하는 사람에게

하느님께서 칭찬을 하신 이유는

밀과 기름은 예수님과 성령으로

하느님의 것을 가지고 하늘 나라를 준비했기 때문에 

칭찬을 하시는 것이며


다윗 안에서 잘못이 있지만

하느님 의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데

다윗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치바는 알고 다윗에게로 갔기 때문에

하느님의 축복과 세상의 축복도

더불어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가르침과 교회의 명령을 지키며

살아가는 성도들은 복받고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종 치바처럼 하느님이 함께하는

다윗 편으로 가는 것이 구원이고

시므이처럼 다윗 편에 서지 않고

다윗 왕에게 저주한 시므이가 가는 길은 패망의 길이며 


후사이와 아히토펠은 당대의 지락가들이지만

하느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에 

아히토펠이 계획한 지락은 실패로 돌아가며

일의 계획은 사람이 하지만

이루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이(2사무 12,11-12) 성취되고 있는 과정을

영적인 소경들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1 다윗이 산꼭대기에서 조금 더 갔을 때,

  마침 므피보셋의 종 치바(어린 가지란 뜻)가

  안장 얹은 나귀 한 쌍에 빵 이백 덩이와

  건포도 백 뭉치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부대를 싣고 그에게 마주 왔다.

 

설명:

나귀는 왕이나 종교 지도자들이 타고

빵과 포도주를 바치는 것은

육적으로는 세상의 왕으로 대접하는 행위이고 

영적으로는 종교 지도자로 모시는 행위입니다(1이사 2-3).

 

 

2 임금이 치바에게“웬일로 이것들을 가져오느냐?”하고 묻자,

  치바가 대답하였다.

 “이 나귀들은 임금님의 집안이 타실 것이고,

  빵과 여름 과일은 임금님의 부하들이 먹을 것이며,

  포도주는 광야에서 지친 이가 마실 것입니다.”

 

3 임금이 또

 “네 주군의 아들(므피 보셋)은 어디에 있느냐?” 하고 묻자,

  치바가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지금 그분은 예루살렘(반역 무리에 합류함)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에야 이스라엘 집안이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나에게 돌려줄 것이다.’하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4 임금이 치바에게

 “므피보셋에게 딸린 것은 이제 다 네 것이다.”

  하고 이르자, 치바가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임금님께 경배드립니다.

  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기만 바랄 뿐입니다.”

 

 

다윗(영)과 시므이(육)

 

해설

시므이는 치바와는 달리

다윗 안에서 하느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눈이 어두어 못 보기 때문에

다윗에게 저주를 퍼붓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저주가 하느님께서

시므이 입을 통하여 내린 것이라면

참고 견디는 신앙인의 자세를 보여 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죄가 없는 분이시지만

가시관을 쓰고 저주와 능욕받은 분이시며

십자가에 고난을 받으셨으며

수난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시여

천국가는 구원의 길을 마련해 주신 것처럼

다윗도 저주와 능욕을 참아받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신약에서

"여기를 떠나가 주십시요." 라고

예수님을 비난했던 사람들의 능욕을 참고

조롱과 비난도 참으신 것처럼 다윗도 참은 것입니다.

 

우리들도 신앙 생활하면서

조롱과 비난이 와도 인내해야 하며 

주 예수님만 바라봅시다. 아멘.

인내의 열매가 많이 맺습니다.

우리들이 시므이같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오지 아니하면 선악으로 비난하고 저주를 하는데 

사랑이 충만하면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므이 편에 서면 심판과 저주입니다.

 

 

5 다윗 임금이 바후림(젊이라는 뜻)에 이르렀을 때였다.

  사울 집안의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 그곳에서 나왔는데,

  그의 이름은 게라의 아들 시므이(야훼가 응답하셨다)였다.

  그는 나오면서 저주를 퍼부었다.

 

6 온 백성과 모든 용사가 임금 좌우에 있는데도,

  그는 다윗과 다윗 임금의 모든 신하에게 돌을 던졌다.

 

7 시므이는 이렇게 말하며 저주하였다.

 “꺼져라, 꺼져! 이 살인자야, 이 무뢰한아!

 

8 사울의 왕위를 차지한 너에게 주님께서

  그 집안의 모든 피에 대한 책임을 돌리시고,

  그 왕위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다.

  너는 살인자다. 이제 재앙이 너에게 닥쳤구나.”

 

9 그때 츠루야의 아들 아비사이(내 아버지는 이새)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이 죽은 개가 어찌 감히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저주합니까?

  가서 그의 머리를 베어 버리게 해 주십시오.”

 

10 그러나 임금은

  “츠루야의 아들들이여, 그대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소?

   주님께서 다윗을 저주하라고 하시어 저자가 저주하는 것이라면,

   어느 누가‘어찌하여 네가 그런 짓을 하느냐?’하고

   말할 수 있겠소?”

 

11 그러면서 다윗이 아비사이와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

  “내 배 속에서 나온 자식도 내 목숨을 노리는데,

   하물며 이 벤야민 사람이야 오죽하겠소?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12 행여 주님께서 나의 불행을 보시고,

   오늘 내리시는 저주를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13 다윗과 그 부하들이 길을 걷는 동안,

   시므이는 다윗을 따라 산비탈을 걸으며 저주를 퍼붓고,

   그에게 돌을 던지며 흙먼지를 뿌려 대었다.

 

14 임금과 그를 따르던 온 백성은 지친 몸으로

   그곳에 도착하여 한숨을 돌렸다.

 

 

후사이(급속함의 뜻)가 

압살롬(아버지 하느님은 평화이시다라는 뜻)에게 

접근하다

 

해설

후사이와 아히토펠은 당대 제일가는 지락가들이며

후사이는 다윗을 도와 일을 하고

아히토펠은 압살롬을 위하여 일을 하는데

인간이 계획하고 일을 시작하지만

이루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압살롬이 아히토펠의 계획을 따라

후궁들을(2사무엘= 12,11-12) 대낮에 간음함으로써

율법을 어기는 근친상간과 살인 등을 저질러

하느님의 저주를 받아 전쟁에서 패망하여 죽게 되고

아히토펠도 사살로 끝나게 되며


하느님은 다윗을 통하여

유다 지파(창세기= 49,8-11)에서

왕홀인 왕이 나온다는 하느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계획할 때는 먼저 하느님께 기도하고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의 의로움을 구하고 일을 시작하면

이루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마태 6,33).

 

후사이는 다윗을 위하여 일을 하고

아히토펠은 압살롬을 위하여 일을 하는데

다윗 편에선 후사이는 구원의 길이고

압살롬을 돕는 아히토펠은

자기가 내놓은 계획이 실패로 되고

압살롬이 망하게 되자

자살과 죽음의 길로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하느님의 뜻인 구원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 길입니다.

 

 

15 압살롬과 이스라엘 온 백성이 예루살렘에 들어왔는데,

   아히토펠(부유한 아버지 또는 생존한 아버지)도

   압살롬과 함께 있었다.

 

16 다윗의 벗 에렉 사람 후사이가 압살롬에게 나아가,

  “임금님 만세! 임금님 만세!(아첨을 함) 하고 외치자,

 

17 압살롬이 후사이에게 물었다.

  “이것이 그대의 벗에 대한 충성이오?

   그대는 어찌하여 벗을 따라가지 않았소?”

 

18 후사이가 압살롬에게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저는 주님과 이 백성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뽑은 바로 그분께 속한 몸이니,

   그분과 함께 머무르겠습니다.

 

19 그렇다면 제가 누구를 섬겨야 하갰습니까?

   그분의 아드님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부왕을 섬겼듯이 이제는 임금님을 그렇게 모시겠습니다." 

  

20 압살롬이 아히토펠에게 물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의견을 내놓아 보시오.”

 

21 아히토펠이 압살롬에게 말하였다.

  “부왕이 궁을 지키라고 남겨 놓은 그분의 후궁들에게 드십시오.

   임금님께서 부왕에게 미움 받을 일을 한 것을

   온 이스라엘이 듣게 되면,

   임금님을 따르는 모든 이가 손에 힘을 얻을 것입니다.”

 

설명:

다윗과 압살롬이 화해하지 못하도록 이간책을 쓰는 것입니다

아히토펠이 계획하는 것 같지만(2사무 12,11-12)

하느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과정입니다.

우리들도 말과 행위와 생각을 조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22 그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천막을 쳐 주자,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자기 아버지의 후궁들에게 들었다(간음, 요한 8장).

 

설명:

새로운 왕이 전왕의 후궁을 데리고 사는 것은

그 당시의 법이였지만

율법에는 아버지의 후처와 간음하는 것은 금하였으며

(1코린 5,1)

아히토펠이 말하는 계책인 것 같지만

하느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과정입니다(12,11-12).

 


23 그 시절에 아히토펠이 내놓는 의견은

   마치 하느님께 여쭈어 보고 얻은 말씀처럼 여겨졌다.

   아히토펠의 모든 의견이

   다윗에게도 압살롬에게도 그러하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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