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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4년 3월 28일 (목)성주간 목요일 - 성유 축성 미사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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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교리 7 - 복음 삼덕

13075 상계동성당 2017-07-22

토막교리 7 - 복음 삼덕

 

예수님의 복음에서 나타나는 완전한 덕을 복음 삼덕이라고도 하고 복음의 권고라고도 한다. 이것은 ‘하느님이 완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완전한 자 되어라’고 하신 주님의 권고에 따라 주님의 그 완전성을 더욱 가까이 모방하여 완덕에 나아가기 위한 방법인데, 일반 평신도보다도 수도 생활을 하는 수도자들이 지키는 기본 서원의 내용이다.

   

수도자들은 수도생활을 통해서 하느님을 만유 위에 사랑하고 자신의 전 생활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자들이다. 그런데 이런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세 가지 장애물이 있다. 

 

① 재물을 탐하는 물욕, 

② 육신 쾌락을 추구하는 성욕의 경향과 

③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개인주의적인 자유이다. 

 

그래서 복음에서는 이 세 가지를 끊고 주님을 위해서 오로지 헌신하는 생활이야말로 당신의 제자가 되는 뜻으로 기록되어 있다.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마태 19,29). 이러한 정신에서 위의 세 가지를 모두 끊어버리는 생활이 복음 삼덕을 닦는 생활이다. 

 

이 복음 삼덕은 구체적으로 청빈(마음과 정신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가난하게 삶으로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유권을 포기한다), 정결(모든 육신의 쾌락을 끊고 일생을 독신으로 하느님께 헌신하는 생활), 순명(자기의 자유의사를 끊어버리고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인데 구체적으로 교회 어른께 순명하는 생활이다.

 

  

이상은 수도자들의 삼대 서원이라고도 한다. 교구 사제들은 정결 서원과 주교님께 순명하겠다는 약속만 하고, 청빈 서원은 하지 않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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