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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하십시오

105 정탁 [daegun011] 2002-02-26

 

                    증언하십시오

 

변호사인 마리아넬리는, 엘살바도르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변호인이 되어 어떤 변호사도 정치체제의 비위를 상하게 할까 염려하여 변호하기를 원치 않았던 사람들의 변호를 맡게 됩니다.

 

그녀는 죽음의 위협에도, 가족과 재산 몰수의 보복적 위협에도, 군인들과 강도들의 발길로 오두막 신세가 되어 버린 그녀의 집에 대한 공격의 위협에도 전혀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은 사진기만으로 무장한 그녀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녀는 그 사진기로 군인들이 가난한 시골 사람들이 대부분인 비무장 상태의 군중에게 행한 잔혹한 고문들에 대해 세상에 증언했습니다.

 

실제로, 마리아넬라는 살바도르에서 인권위원회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협박에도 불구하고 자기 나라에서 진짜 인권위원회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협박에도 불구하고 자기 나라에서 진짜 인육도살자들의 희생자가 발생한 사실을 온 세상에 알리기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마리아넬라의 신앙입니다.

이것은 살인자들이 처벌되지 않은 채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가 짓밟히고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데도 주위를 돌아보지 않고 늘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한 일부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교훈입니다.

 

군인들은 그녀의 입을 막기 위해 고문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모든 사람이 기뻐하는 가운데 그 나라를 빠져 나오게 되지만 그녀를 따르는 사람들의 고통을 멀리하기를 거부하고 고문을 당하다가 죽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사자들의 우리로 돌아옵니다.

 

실제로 그녀는 고문을 당하고 살해되었습니다.

 

                                    C.Car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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