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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6일 (금)부활 제4주간 금요일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묵상집
불가능한 것

106 정탁 [daegun011] 200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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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능한 것

 

어째서 여러분은 굽비오(Gubbio)의 늑대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십니까?  여러분은 그 이야기에서 여러분을 혼란스럽게 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분은 애정으로 길들여진 한 마리의 늑대를 볼 수 있는 이상적인 가능성을 머릿속에 그려 보게 됩니다.

 

거기서 일어난 기적은 적어도 한 순간이긴 하지만 피로 물들이게 될 무기 대신에 오직 갖다 바쳐야 할 음식물을 무기삼아 늑대와의 싸움을 벌일 수 있으리라고 믿었던 굽비오 주민들의 마음의 전환이었습니다.

 

여기에 모든 문제의 비밀이 있습니다.

이 비밀이 바로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모든 계획 속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다고 믿는 것.

 

전혀 희망이 없는 것에서 희마을 찾는 것.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하시는 제안은 언제나 이런 신비의 베일에 싸여 있고 다음과 같은 요구로 요약됩니다.

 

너는 믿을 수 있는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사랑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너에게 불가능한 것을 선물하겠다.

 

하느님이 존재하신다고 믿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하느님은 존재하시고 너는 믿음을 통해 그분의 존재를 느끼게 될 것이다.  

 

보편적 구원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진리와 평화와 사랑의 나라를 향해 가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너에게 기쁨의 웃음을 안겨 주고 너를 위해 너를 기다리는 천국을 만들어 주겠다.

 

내가 인간을 사랑한 것처럼 죽기까지 희생을 바쳐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네가 하느님을 체험적으로 알게 해 주겠다.

 

왜냐하면 사랑은 사랑이신 그분께 너를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C.Car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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