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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7일 (토)부활 제4주간 토요일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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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요한 당구회 송년 맞이 당구 대회

5605 신도림성당 [sindorim] 2017-12-19

지난 12월10일 요한 당구회 창립후 처음으로 송년 맞이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처음 갖는 당구 대회라 준비는 어수선 했지만 신부님과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총 회원 25명중 20명이 참가 신청하여 각 종목별 3구 9명 , 4구 11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긴장속에 웃음 넘치는 즐겁고 행복한 경기를 진행 하였다.

3구,4구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품으로 고급 큐대를 증정하고,

특별상으로는 그날의 히어로 or 최대 점수차 역전승한 사람에게 신부님께서 기증하신

고급 양주(발렌타인 21년)를 시상하였다.

경기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우승에 대한 기대치 때문인지 후끈 달아 올라 

즐겁고 열띤 분위기속에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끝나 3구, 4구 각각 우승자가

가려졌다.

그런데 경기 결과는 경기전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강력한 우승 후보들은 첫게임,

두번째 게임에서 모두 탈락하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선수들이 4강과 결승까지

올라와 승부가 가려졌다.

더욱더 흥미로웠던것은 4구 결승에 공교롭게도 성가대 단원들이 올라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치열한 게임을 하는듯 싶었는데 게임은 의외로 싱겁게 진행 되었다.

당구수 150 선수가  당구수 200 선수를 압도하며 결승전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어서

자기 당구수는 다치고 마무리로 3쿠션에 들어갔고, 그때 당구수 200선수는 그제서야

9개를 치고 11개를 남겨둔 상태 였다.

게임에 결과는 누가 봐도 뻔한 거 였다.

쿠션 만을 남겨둔 150 선수의 우승 확률은 거의 95%에 가까웠다.  

그런데 야구는 9회말 투아웃 부터 라고 했듯이 당구는 이제 부터 시작인 것처럼

3쿠션 단 하나만을 남겨둔 150 선수에게 얄굿은 운명의 장난이 시작 되었다.

당구수 200선수가 한점 두점 따라가더니 어느덧 목 전까지 따라와서 쿠션을 들어가

피 말리는 쿠션 공방전을 벌이더니 결국은 11점에 점수차를 극복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했다.  지켜 봤던 모든 사람이나 경기에 직접 임했던 당사자들에게도 정말로

흥미 진진한 게임 이었다.   

그렇게 대회는 3구는 조영구 스테파노 , 4구는 서근원 레오나르도 형제가 우승을

하면서 요한 당구회 제1회 당구 대회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리고 대회가 끝나고 뒤풀이로 올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지면서

이날의 모임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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