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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 55. 황사·미세먼지 마스크 사용법

11404 수유1동성당 [suyu1] 2017-04-09

 

 

식약처 허가받은 마스크, 필터 숫자 클수록 성능 우수

 

미세먼지나 황사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해 놓았을 만큼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다. 미세먼지는 호흡할 때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깊숙이 들어와 폐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또 혈관에 혈전이 쌓이도록 해서 뇌졸중과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미세먼지를 피하려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면으로 된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지 못한다.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 제품 포장에는 식약처 허가나 의약외품, KF(코리아 필터) 80이나 94 등이 쓰여있다. 숫자는 해당 제품의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숫자가 클수록 성능이 좋은 제품이다. 예를 들어 KF 80은 0.6㎛ 입자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의미다. KF 94, 99는 0.4㎛인 입자를 94% 이상 또는 99%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마스크 사용자는 미세먼지 발생 수준이나 개인의 호흡량을 고려해 마스크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 마스크 구매 전에 사용 기한이 얼마나 남았는지, 제조 연월일은 언제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스크 착용 방법은 일반 마스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조금 갑갑하더라도 코와 입을 완전히 덮어쓰는 것이 좋다. 될 수 있으면 마스크 겉면은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안 된다.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 마스크가 손상되었거나 마스크 안쪽이 오염된 경우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가 있을 때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다. 돌아와서는 샤워와 세안을 통해 모공 속 먼지와 노폐물을 씻어내고,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셔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식재료나 조리 식품은 플라스틱 봉투나 덮개가 있는 위생용기에 밀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주혜 연구관>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4.05 등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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