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 성제
-
29 수유1동성당 [suyu1] 2008-12-07
-
미사란 하느님의 최상권에 승복하고 그분에게 완전히 예속되어 있음을 인식하여 사제가 제단에서 십자가의 제사를 새롭게 봉헌하는 것인데 이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빵과 포도주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이루어 바치는 기도 행위이다
구약시대의 제사는 성조들이 양의 피나 곡식 따위를 재물로 하여 지냈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제물로 한 십자가 상의 제사를 지낸 것이 지금의 미사형식으로 이어져오고있다.
미사의 구성
▶시작예식
1.입당-신자들이 모인다음 사제가 제단으로 나올 때 입당노래를 시작합니다. 이 노래의 목적은 미사를 시작하며 모인 이들의 일치를 강화하고 마음의 준비를 시키며 그리스도와 그의 대리자인 주례 사제를 성대히 맞아들이는데 있습니다.2.인사-‘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는 사제의 인사말에 신자들은‘또한 사제와 함께’로응답하여 여기모인 공동체안에 주님의 현존하심을 선포합니다
3.참회(고백의 기도)- 사제는 미사를 합당하게 봉헌하기 위해 신자들에게 참회를 권고한다.
신자들은 죄의 고백을 고백의 기도문으로 대신하며 뉘우침의 표시로 가슴을 칩니다.(제탓이오, 제탓이오)4.자비송(KYRIE)/ 대영광송(GLORIA)-사제가 선창하면 신자는 후창으로 받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님, 자비를 베푸소서.하고 (우리의 나약함을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들어내며)
대영광송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찬미노래로서 사제의 선창 후 성가대와 신자가 또는 신자의 좌우편이 교송으로 부릅니다. (사순시기, 대림시기에는 부르지 않음)
대영광송은 사랑과 믿음과 기쁨의 표현입니다.5.본기도-본 기도는 미사중에 바치는 첫 번째 기도이며 신자들의 마음속 청원을 모아 사제가 대표로 바치는 기도입니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를 바치는데 팔을 벌리는 자세는 하느님께 정성되이 청원하는 자세입니다.
이 본기도로서 미사의 시작예식은 끝나고 말씀의 전례로 이어집니다.* 참고
게시물 15번, 16번를 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