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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7일 (토)부활 제4주간 토요일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주임신부님 말씀&강론
부활 6주 주일미사 강론

141 태릉성당 [taereung] 2020-05-18

찬미 예수님~

덕분에 첼린지로 인사나눌까요. 

덕분에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청개구리나 카멜레온 등의 생물들은 보호색이 있습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서 자신의 피부색을 변화시켜서 안전을 도모합니다. 그런데 생물학자들이 실험을 하였습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보호색을 갖는 곤충이나 생물의 눈을 멀게 하였더니 주변 환경을 읽지 못하여 보호색을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사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집니다. 맹모의 삼천지교도 비젼의 다양한 제사를 위한 선택이자요. 우리의 피부색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에 희망을 두고 무엇을 바라보고 사느냐에 따라서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삶의 태도와 질이 달라집니다. 눈빛이 달라집니다.        

빌게이츠는 2008년 1월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그의 새로운 직업을 발표했습니다. “나 자신은 아내와 함께 설립한 자선기금을 통해서 세계의 기아와 질병,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일에 전력할 생각입니다.” 그는 이자선단체를 무려 300억 달러를 들여 설립하였습니다.  그의 이런 정신은 어디서 나왔을까? 2007년 7월 하버드 대학에서 행한 빌게이츠의 연설에서 그의 어머님 말씀을 소개하였습니다. ”너는 남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그가 하버드 대학에 입학했을 때 그의 어머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이 내어 놓아야 한다.(루가 12,48)“ 빌게이츠가 성공해서 돈을 상당히 벌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 그의 약혼식 때 어머님의 편지중 한 대목입니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이 내놓아야...남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그의 어머님은 아들에게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아들의 정신을 형성해 나갔고 그것이 오늘날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인간은 무엇에 희망을 두고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와 질이 달라집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는 사람은 얼굴 표정에 금방 나타납니다. 누굴 봐도 제대로 인사도 하지 않습니다. 눈은 내리 깔고 다른 사람과 눈빛 교환이 없습니다. 얼굴의 표정이 굳어있습니다. 이렇게 굳은 마음과 어두운 표정은 주변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에 긍정적인 맘 마음속에 늘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기쁨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얼굴에도 평화가 넘치는 것이지요.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쁨과 행복의 바이러스, 좋은 기분을 확산 시킵니다. 당연히 주변 사람들과도 늘 화목하게 지냅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의 태도는 늘 이러해야 합니다. 남을 개종시키려 하지 말고 감명받게 하라는 교황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오늘 읽은 성경말씀은 사랑을 주제로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계명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의 주님은 언제나 용서와 치유 그리고 기쁨과 평화를 심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우리도 그대로 행하라고 모범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계명은 이미 제자들이 체험한 사랑의 실천 입니다. 계명에 따라 사랑을 실천한다면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역시 이렇게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거룩히 모시십시오” 우리가 언제나 벗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신 예수님을 간직하고 산다면 - 우리도 예수님처럼 - 우리들의 얼굴도 인자하신 예수님을 닮게 될 것입니다. 헌신 봉사의 삶은 행복한 인생으로 인도합니다. 이웃에게도 행복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다른이들을 감명받게 할 것입니다. 사랑은 주님께 대한 믿음의 표현입니다. 

 

   베드로 사도의 권고를 다시한번 새겨 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거룩히 모시십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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