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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6일 (금)부활 제4주간 금요일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고한성당 홍보 마당
우리 아버지 광부이십니다

4 서동신 [dsseo] 2018-08-18

본당 소개 :  강원도 정선에 있는 고한성당은?

                                                            

 

"이제 보이지 않는 검은 보화를 캐야합니다. !!!"

 

희망을 캐는 사람들의 공동체 천주교 고한성당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있어요. 오랜 세월 탄광촌으로 지내와 산도 검고, 물도 검고 자칫 우리네 꿈도 검어 질 수 밖에 없었던 이곳에 1976년 10월 우리 고한 성당이 본당으로 설립되었어요.  

 

당시 광부들의 삶은 말 그대로 막장의 삶이었어요. 탄광촌까지 흘러들어온 사연부터가 가슴 저리고, 땅속 수백 미터까지 내려가 검은 석탄을 캐는 고된 노동으로 광부들과 가족들 눈가에서는 눈물이 절로 났어요.

 

거울 앞에 서서

임길택

아버지 하시는 일을

외가 마을 아저씨가 물었을 때

나는 모른다고 했다

 

기차 안에서 

앞 자리의 아저씨가

물어왔을 때도

나는 낯만 붉히었다

 

바보 같으니라구

바보 같으니라구

 

집에 돌아와

거울 앞에 서서야

나는 큰소리로 말을 했다

 

우리 아버지는 탄을 캐십니다

일한 만큼 돈을 타고

남 속이지 못하는 

우리 아버지 광부이십니다 

 

바로 그 가운데 고한 성당이 있었어요.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새로운 지역사회 공동체를 향해서 함께 꿈을 꾸며 40년을 살아 왔어요.  그렇게 희망을 캐며 살아온 40년 동안 우리 고한성당은 사랑의 기도 학교였고, 기쁨과 희망의 쉼터였어요. 

 

천주교 고한 성당! 바로 우리 성당,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집이예요.  40년 그 세월을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영광! 이 땅에는 평화!

"이제 보이지 않는 검은 보화, 희망을 캐야합니다!" ~~ 

 

2016년 10월 20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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