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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4월 25일 (목)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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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131 권순 [mass] 2020-03-12

+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1986년부터 2004년사이에 금천구 시흥성당에 다녔습니다

1990년대에는 청년성서모임을 하고 청소년사목위원을 하면서 나이는 40대초반이지만

청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는 같은지구였기에

그당시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당산동성당을 가본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는 영등포역에서 영등포구청까지 걸어다녔고요

당산동성당에 올때에도 지금 당산역앞 큰도로에서 골목으로 걸어 들어온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 청년성서모임이 잘 되는 성당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60이 넘어서

잘 알려지지 않는 성서형제회를 하고있지만 제가 성서에 관심을 가진것은

그때였습니다. 그때에도 성당에는 청년들에게 관심을 미칠 여력이 없어서인지

다들 혜화동에서나 명동에서 만나고 나눔을 많이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열성적인 청년들은 자기본당에서 하지못하고 혜화동 청소년센터나

아니면 성당구석에서 조용히 한 기억도 납니다

지금은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여기는 대구교구라서 아주 난장판입니다

길거리에는 아주 적박한 모습이고 사람들이 잘안보입니다

그중심이고 시작은 신천지였습니다

만명이 넘는 신천지교인들이 자주 모임을 가졌기에 그들의 바이러스가 퍼진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보는 관점이 청년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청년들이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아주 힘든시기입니다

상급학교진학이며 취업문제로 여러가지 고통중에 있지만

사회이고 종교단체이고간에 그들은 중심에 와 있지 않습니다

그런 어려운사람들이 늘 어딘가 기대고싶어하지만 이를 악용해서

다가서는 마귀들의 집단이 있습니다

마치 그들에게 다가서서 그들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척하는 이들이 바로

신천지입니다. 그들의 교리를 들어보면 누구나 웃음밖에 안나오는 허접하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년들에게 다가서면

그런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위로를 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여러명이 집단으로 기거하면서 하루종일 전교를 하고 그리고 전교전략을 짜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마음을 얻을까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돌격대는 성경을 수백귀절을 암송하고 군대와 같은 집체훈련으로

단련을 하고있지만 우리들은 여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노력을 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 천주교회의 장점은 신앙촌입니다

엣날 조선시대에 신부님이 안계실때에도 여성회장을 중심으로 교우촌을 형성하고

신앙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는 지금 다시 소공동체운동인 복음화운동이

이어져 나가야 할것이고 성당내에서 성서사도직 활동이 이어져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부족하고 서툴지만 청년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서

누구나 성당에 들어와서 젊은이들이 자신의고민들을들어내놓을수 있는

안락한 모습이 되길만을 기대해봅니다

아마도 이런 노력은 지금60~70%의 젊은이를 신도로 두고 그로 향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발걸음을다 잡을수는 없지만 그일부라도 성당으로 향하게 할것이라

여겨서 서툴지만 감히 여기에 몇자를 올려봅니다

 

지금도 일년에 몇차례방문하는 당산동성당의 모습은

아주 푸근하기만 합니다

지금 서울에도 아직 코로스바이러스가 진정되지 않는 판에 우리 신앙인들의

역할이 분명히 있음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천주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한국의 모든 순교 성인 성녀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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