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린토 1서 7장 1절 ~ 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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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 강정숙 [kjs20]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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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문제
1절: 이제 여러분이 써 보낸 것들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남자는 여자와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2절: 불륜의 위험이 있으니 모든 남자는 아내를 두고
모든 여자는 남편을 두십시오.
3절: 남편은 아내에게 의무를 이행하고,
마찬가지로 아내는 남편에게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4절: 아내의 몸은 아내가 아니라 남편의 것이고
마찬가지로 남편의 몸은 남편이 아니라 아내의 것입니다.
5절: 서로 상대방의 요구를 물리치지 마십시오.
다만 기도에 전념하기로 얼마 동안 합의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 뒤에 다시 합치십시오.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절: 그러나 그렇게 합의하여도 괜찮다는 뜻이지
명령하는 것은 아닙니다.
7절: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이런 은사, 저 사람은 저런 은사,
저마다 하느님에게서 고유한 은사를 받습니다.
8절: 혼자 사는 이들과 과부들에게 말합니다.
그들은 나처럼 그낭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9절: 그러나 자제할 수 없으면 혼인하십시오.
욕정에 불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10절: 혼인한 이들에게 분부합니다.
내가 아니라 주님께서 분부하시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11절: -만일 혀어졌으면 혼자 지내든가 남편과 화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12절: 그 밖의 사람들에게는 주님이 아니라 내가 말합니다.
어떤 형제에게 신자 아닌 아내가 있는데
그 아내가 계속 남편과 함께 살기를 원하면,
그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13절: 또 어떤 부인에게 신자 아닌 남편이 있는데
그가 계속 아내와 함께 살기를 원하면,
그 남편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14절: 신자 아닌 남편은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해졌고,
신자 아닌 아내는 그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자녀도 더러울 터이지만,
사실은 그들도 거룩합니다.
15절: 그러나 신자 아닌 쪽에서 헤어지겠다면 헤어지십시오.
그러한 경우에는 형제나 자매가 속박을 받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평화롭게 살라고 부르셨습니다.
16절: 아내 된 이여, 그대가 남편을 구원할 수 있을지 혹시 압니까?
그리고 남편 된 이여,
그대가 아내를 구원할 수 있을 지 혹시 압니까?
주님께서 정해 주신 삶
17절: 아무튼 주님께서 각자에게 정해 주신 대로,
하느님께서 각자를 부르셨을 때의 상태대로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내가 모든 교회에 내리는 지시입니다.
18절: 누가 할례 받은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할례 받은 흔적을 없애려고 하지 마십시오.
누가 할례 받지 않은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할례를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19절: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대수롭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만이 중요합니다.
20절: 저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대로 지내십시오.
21절: 그대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종이었습니까?
그것에 마음을 쓰지 마십시오.
자유인이 될 수 있다 하여도
오히려 지금의 상태를 잘 이용하십시오.
22절: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종은
이미 주님 안에서 해방된 자유인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르심을 받은 자유인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23절: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24절: 형제 여러분, 저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대로
하느님과 함께 지내십시오.
혼인과 미혼
25절: 미혼자들에 관해서는 내가 주님의 명령을 받은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비를 입어 믿을 만한 사람이 된 자로서
의견을 내놓습니다.
26절: 현재의 재난 때문에 지금 그대로 있는 것이 사람에게 좋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27절: 그대는 아내에게 매여 있습니까? 갈라서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대는 아내와 갈라졌습니까? 아내를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28절: 그러나 그대가 혼인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또 처녀가 혼인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혼인하는 이들은 현세의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것을 면하게 하고 싶습니다.
29절: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30절: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물건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31절: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사십시오.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2절: 나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혼인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33절: 그러나 혼인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 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34절: 그래서 그는 마음이 갈라 집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와 처녀는 몸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려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35절: 나는 여러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굴레를 씌우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서 품위 있고 충실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
36절: 어떤 사람이 자기 약혼녀에게 잘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열정까지 넘쳐 혼인해댜 한다면,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그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니, 그 두 사람은 혼인하십시오.
37절: 그러나 마음 속으로 뜻을 단단히 굳히고
어떠한 강요도 없이 자기의 의지를 제어할 힘이 있어서
약혼녀를 그대롤 두겠다고 아음속으로 작정하였다면,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38절: 이와 같이 자기 약혼녀와 혼인하는 사람도 잘하는 것이지만,
혼인하지 않는 사람은 더 잘하는 것입니다.
과부의 재혼
39절: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 남편에게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자기가 원하는 남자와
혼인할 자유가 있습니다.
다만 그 일은 주님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나다.
40절: 그러나 내 의견으로는
과부도 그대로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나 역시 하느님의 영을 보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