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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3월 29일 (금)주님 수난 성금요일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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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14장 1절 ~ 20절

1355 김정현 [groria00] 2019-08-19

1.   내가 또 보니 어린양이 시온 산 위에 서 계셨습니다.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명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2.   그리고 큰 물 소리 같기도 하고 요란한 천둥소리 같기도 한 목소리가

       하늘에서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내가 들은 그목소리는 또 수금을

        타며 노래하는  이들의 목소리 같았습니다.

3.   그들은 어죄와 네 생물과 원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노래는 땅으로부터 속량된 십사만 사천 명 말고는 아무도 배울 수

       없었습니다.

4.   그들은 동정을 지킨 사람들로서 여자와 더불어 몸을 더럽힌 일이 없습니다.

      또한 그들은어린양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하느님과 어린양을 위한 맏물로 사람들 가운데에서 속량되었습니다.

5.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흠 없는 사람들

      입니다.

6.   나는 또 다른 천사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땅에서 사는 

      사람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언어권과 백성에게 선포할 영원한 복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7.   그가 튼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영광을 드려라.

      그분께서 심판하실 때가 왔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샘을 만드신 분께 

      경배하여라."

8.   또 다른 두 번쩨 천사가 따라와 말하였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대바빌론이! 자기의 난잡한 불륜의 술을 모든 만족들에게 마시게 한

       바빌론이!"

9.   또 다른 세 번째 천사가 그들을 따라와 말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짐승과

      그 상에 경배학도 자기 이마나 손에 표를 받는 자는,

10.  그 역시 하느님의 분노의 술을 마실 것이다. 하느님의 진노의 잔에 물을 

       섞지 않고 부은 술이다. 그런 자는 또한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다.

11.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그 연기는 영원무궁토록 타오르고, 짐승과 그 상에

       경베하는  자들, 그리고 짐승의 이름을 뜻하는 표를 받는 자는 누구나

       낮에도 밤에도 안식을 얻지 못할 것이다." 

12.  여기에 하느님의 계명과 에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의 인내가

       필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13.  나는 또 "'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아들은 행복하다.' 고 기록하여라."

       하고 하늘에서울려오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렇다,그들은 고생 끝에 이제  안식을 누릴  것이다. 

        그들이 한 일이 그들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14.  내가 또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 앉아

       계셨는데,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손에는 날카로운 낫을 들고 계셨습니다.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께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낫을 대어 수확을 시작하십시오.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수확할 때가 왔습니다.

16.  그러자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이 땅 위로 낫을 휘두르시어 땅의 곡식을

       수확하셨습니다.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날카로운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

18.   또 다른 천사가 제단에서 나왔는데, 그는 불에 대한 권한을 지닌 천사

        였습니다. 그가 나카로운 낫을 든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 그

        날카로운 낫을 땅의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들을 거두어 들이십시오.

        포도가 다 익었습니다."

19.  그러자 천사가 땅 위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들이고서는,

        하느님의 분노의 큰 포도 확에다 던져 넣었습니다.

20.  도성 밖에 았는 그 확을 밟아 누르니, 그 확에서 높이가 말고삐에까지

       닿는 피가 흘러나와천육백 스타디온이나 퍼져 나갔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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