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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쉐마학당 (영상) 및 강의 (송천오 안드레아)신부님
2013. 6.11 지혜서 제10강의 ( 끝)

44 신천동성당 [shinchon] 2013-06-11

지혜서 본문의 이해...계속...

지혜서 18,5-19,22 의 내용 정리 
    18,5         : 주제 소개
    18,6-25   : 맏아들 죽음과 광야의 죽음
    19,1-17   :  출애급 사건
    19,18-22 :



지혜서 18, 5
저들이 거룩한 이들의 아기들을 죽이려고 하였을 때 아이 하나만 버려졌다가 살아남았습니다. 그래서 당신께서는 저들을 벌하시려고 저들의 수많은 아이를 없애시고 저들까지도 다 함께 거센 물로 파멸시키셨습니다.

이집트에 내려진 재앙은
히브리민족의 아기들을 죽이라는 명령에 대한 하느님의 징벌이다 (지혜서 11,7 참조) 



지혜서 18, 6- 19  :
이집트에 내려진 열가지 재앙을 통한 징벌과 
이스라엘 민족이 받은 구원을 설명하고 있다



지혜서 18, 11- 12
저들은 종이건 주인이건 같은 징벌을 받고 평민이건 임금이건 같은 고통을 받았으며
모두 같은 모양으로 죽어 주검을 헤아릴 수조차 없었습니다. 귀중하기 짝이 없는 저들의 소생들이 한순간에 죽임을 당하여 그들을 묻어 줄 산 사람조차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생명체의 맏이를 죽이는 재앙 속에서 " 파스카"라는 말이 나온다
이집트 왕은 자신의 왕위를 계승할 맏아들이 죽자 드디어 항복을 선언한다
민수기 33, 4 그때에 이집트인들은 주님께서 쳐 죽이신 모든 맏아들의 장사를 지내고 있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신들에게도 심판을 내리셨다. 과  같은 내용이다


지혜서 18,20-25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민족의 반역과 죽음 (민수기 16, 5-17,15 참조)
민수기 18, 1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성소를 범한 죄에 대해서는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집안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너희의 사제직을 범한 죄에 대해서는 너와 네 아들들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
민수기 18, 1-7 에  아론의 속죄 예식, 사제직의 위임과 수행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사제직이란 제사를 통한 백성과 하느님 사이를 중재하는 것


지혜서 18, 21 : 아론의 사제직
흠 없는 사람 하나가 그들을 보호하는 투사로 뛰어들어 자기 직무의 방패 곧 기도와 속죄의 분향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그 분노에 맞서서 재앙에 끝을 내고 자기가 당신의 종임을 드러내었습니다.



지혜서 18, 24 :사제의 복장에 대한 설명
발까지 닿는 그의 옷에는 온 우주가 그려져 있고 넉 줄로 박은 보석에는 조상들의 영광스러운 이름이, 그의 머리쓰개에는 당신의 위대함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참고)
사제는 통상복(수단, 로만 칼라 등등)을 입고 있다가
전례를 집전할 때에는 통상복을 가리는 제의를 입는다
탈출기 28장에서 사제의 복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제가 수행하는 중재 역활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복장도 중요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지혜서 19, 1- 5 ; 19,13-17   : 출애급을 통한 징벌
지혜서 19, 6 -12                    : 출애급을 통한 구원


지혜서 19, 3- 4
저들은(이집트인들을 지칭함)  한창 애도하다가 죽은 이들의 무덤에서 통곡하다가 또 다른 미련한 결정을 짓고서 간청을 하며 쫓아 보낸 그들을 도망자인 양 뒤쫓아 나섰습니다. 
악인들에게 마땅한 숙명이 저들을 그 같은 극단으로 몰고 가면서 이미 일어난 일들을 잊어버리게 만들어 저들의 고통에 아직 남아 있는 징벌을 마저 채우게 하였습니다. 

지혜서 19, 3-4의 내용은   지혜서 저자가 생각한 출애급 사건을 설명하는 것이다


지혜서 19, 10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칭함) 나그네살이 때에 겪은 일들을 생각하였습니다. 땅이 동물들을 내는 대신에 어떻게 모기들을 내놓았는지 강이 물고기 대신에 어떻게 수많은 개구리를 뱉어 내었는지 다시 생각하였습니다. 

모기     : 이집트의 세번째 재앙,   탈출기 8, 12-15 참조
개구리 : 이집트의 두번째 재앙,  탈출기 7, 26 -8, 11 참조



(참고)
망각과 기억에 대하여...

지혜서 19,  4   이미 일어난 일들을 잊어버리는 것(망각)
지혜서 19, 10  다시 생각하였습니다 (기억)

망각과 기억은 성서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인간은  그동안 받은 은혜로운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다시 기억하는 일이 참 중요하다

미사는 망각했던 하느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다 
미사 중에 사제는 
미사 시작과  말씀의 전례, 성찬의 전례, 마침 기도 등 4번에 걸쳐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라고  한다.
이것은  또다시 기억하자..라는 의미가 있다.

미사 전례는  오랜 역사를 통해  성서 말씀이 해석되어 쌓여진 것이다.
사제가 입는 제의와 제대 위의 촛불, 독서와 복음 말씀 등에 
모두 다 성서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사 참례가 타성에 젖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늘 첫마음으로 돌아가 하느님의 은혜를 기억하도록 하자 


지혜서 19, 22
주님, 당신께서는 모든 일에서 당신 백성을 들어 높이시고 영광스럽게 해 주셨으며
언제 어디에서나 그들을 도와주시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으셨습니다.

지혜서 저자는 하느님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도와주고 영광스럽게 해주셨는지를 감사하며  지혜서를 마친다


........


    지혜서 총정리

*  의인의 삶은 지혜를 구하고 찾는 것 
*  하느님을 시험하지 않는 것
*  하느님이 보여주신 업적을 믿는 것 ->그러면 하느님을 알게 될 것이다
*  세상의 정의와 하느님의 정의를 비교
*  악인의 죽음과 의인의 죽음 비교
    죽음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사건이다
    죽음은 인간의 힘으론 감당이 않되는 것이다
    지혜서 저자는 이런 죽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  인간의역사 안에서 지혜의 활동 : 징벌과 구원의 비교
*  창세기 아담이야기, 탈출기, 가나안 정착 까지 일어난 모든 일을 정리하고 해석한 것
*  하느님은 항상 우리 안에서 지혜를 통해 활동하신다
*  우상숭배의 부당성을 들어 우상숭배를 하지 말것


     지혜란?

*  모든 지식과 앎의 원천
*  하느님의 정의를 깨닫는  것
*  인간의 역사 안에서 보여지는 하느님의 모든 업적
*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교역자
*  하느님 자신에 대한 표현
*  하느님을 알게 하는 모든 것에 대한 이름 



지혜서 강의를 마치면서 허규 신부님의  당부 말씀

 초대 교회의 교부들은
 지혜란  요한 복음 1장에 나오는 로고스(말씀)이라고 가르쳤다.
 교부들이 활동했던 시기는 대개 A.D 200-300년 정도로서
 예수님과 시간적으로 가까운 시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가르침은 믿을만한 것이다
 또한 지혜는 성령과 같은 것이라는 가르침도 있다.
 지혜에 대한 이 두 가르침 중 어느 것을 따라도 무방할 것이다 

 아울러 
 10회에  걸쳐 지혜서를 강의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혜서의 본문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다....  



       " 그동안 지혜서를 강의해주신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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