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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7일 (토)부활 제4주간 토요일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종교
개신교 예배때에는 어떻게?

17 장재용 [jaeyjang] 2000-11-21

질문 :

제 친정이 개신교예요. 오빠가 목사세요. 남편은 오래된 신자이지만 냉담 중입니다. 친정에 가게 되면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그때 남편은 밖으로 나가 버리고 거부 반응을 일으킵니다. 찬송가도 부르고 성경 말씀도 읽고 그러는데 거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해주세요

상담 :

우선 우리 가톨릭에서 옛날에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교우들을 가르칠 때는 열교, 이교라고 해서 개신교 신자들은 우리 교회 밖에 있으니까 구원받지 못한다라고 까지 가르쳤어요. 또 지금 개신교에서도 천주교는 이단이라고 하고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치는 곳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 인간적으로 생각해서 그 개신교 신자들이 믿는 대상이 누굽니까? 우리가 믿는 대상과 똑같죠. 그들이 가르치고 읽는 성경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똑같은 성경인데 번역할 때에 우리가 한 거와 그들이 한 것이 조금 다르죠. 그들이 한 것은 지금 새 번역을 쓰고 있을 터인데 우리는 개신교와 함께 번역한 공동번역을 쓰고 있거든요. 그들이 사용하는 성경도 어찌되었든 성경이고 하느님을 공경하고 한다면 그들을 너무 거부하고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우리 식으로 하지만 그들 기도하는데 참석을 할 때는 미친 짓 한다거나 쓸데없는 짓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들도 하느님께 기도하고 있구나 나도 함께 참석해서 기도하겠다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거꾸로 생각해서 가족이 다 모인 가운데 우리가 미사를 드린다고 합시다. 목사님이나 개신교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지 않고 밖으로 나간다거나 옆에서 튀튀하고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춮처 : catholic-joh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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