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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차 로마 성체대회 폐막(퍼온글)

86 김용섭 [focus33] 2000-07-07

47차 로마 세계성체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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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성체성사의신비 안에 일치하는 제 47차 로마 서계성체대회가 6월 25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하는 폐막미사에서 성체성사는 온세상에 복음을 선포할 그리스도인의 소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우리는 이 자리에서 제삼천년기 인류를 향해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셨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몸소 희생 제물로 봉헌됐다]고 선포하자"며 "그리스도는 새로운 생명의 양식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에게 주심으로써 죽음을 이기셨다"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유일한 구세주이시며 새 생명의 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중략) 18일 개막식에 이어 교회 일치를 위한 기도 모임, 성체조배, 교리강좌, 성체거동행렬, 참회예절과 철야기도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교황은 6월 21일 일반 알현에서는 "성체성사는 가장 효과적인 선교행위"라며 "교회와 모든 신자들은 성체성사를 통해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황은 차기 성체대회가 2004년 멕시코 과달라야라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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