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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7일 (화)부활 제6주간 화요일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도봉사랑방
상대 ~~를~~돌아보다.

1706 양봉섭 [ybs1402] 2008-01-30

 
 
                                               

                                                                                      
 
 
 
 
 
 
                                                         
자신이 지은 실수보다
남이 지은 실수를
더 너그러이 보아주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흘리고 있는 눈물보다
남이 흘리고 있는 눈물을
먼저 닦아주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조금 더 가진 것을
자신보다 조금 부족한 이들과
기꺼이 나누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지고 가는 짐도 무겁지만
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는 이의
짐을 함께 들어주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야할 길도 바쁘지만
자신보다 먼저 그 길을 가야하는 이를 위해
손 흔들며 길을 내어주실 줄 아는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이제 나도 당신을 닮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 탓하기 전에
이미 거친 세상의 거름이 되고 계신 당신
그 웃음을 닮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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