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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6일 (월)부활 제6주간 월요일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이달의 교리
요한묵시록 10:1-11:19

1408 신정자 [jane2003] 2003-10-06

 

 

천사와 두루마리

 

10:           *또 나는 힘센 다른 천사 하나가 하늘로부터 내려 오는 것을 보았읍니다.

그는 구름에 싸여 있었고 그의 머리에는 무지개가 들려 있었으며 얼굴은 태양과 같았고 발은 불기둥과

같았읍니다. ㅇ그리고 손에는 작은 두루마리를 펴 들고 있었읍니다. 그는 오른 발로는 바다를 디디고

왼발로는 땅을 디디고 ㅇ마치 사자가 으르릉대는 것처럼 큰소리로 부르짖었읍니다. 그가 고함을 지르자

일곱 천둥이 각각 제 소리를 내며 말을 했읍니다. ㅇ그 일곱 천둥이 말할 때에 내가 그것을 기록하려고

하자, "그 일곱 천둥이 말한 것을 비밀에 붙여 두고 기록하지 말아라" 하는 음성이 하늘로부터 들려

왔읍니다. ㅇ내가 본 그 천사, 곧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있던 천사가 *오른손을 하늘로 쳐들고

ㅇ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 그리고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시고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며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ㅇ이제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터인데 그 소리가 나는 날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전해 주신 대로 하느님의 신비로운 계획이 완성될 것이다" 하고 다짐했읍니다.

 

              *하늘로부터 들려오던 그 음성은 나에게 다시 이렇게 말했읍니다.

"너는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에게 가서 그 손에 펴 든 두루마리를 받아라."

ㅇ그래서 나는 그 천사에게 가서 그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했읍니다. 그 때 그 천사는 나에게

"이것을 받아 삼켜 버려라. 이것이 네 입에는 꿀같이 달겠지만, 네 배에 들어 가면 배를 아프게 할것이다"

하고 말했읍니다. ㅇ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읍니다.

과연 그것이 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아팠읍니다.

ㅇ그 때 "너는 여러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과 왕들에 관해서 다시 예언을 해야 한다" 하는 음성이

나에게 들려 왔읍니다.

 

두 증인

 

11:           *또 나는 지팡이 같은 측량자 하나를 받았는데 그 때 이런 말씀이

나에게 들려 왔읍니다. "일어나서 하느님의 성전과 제단을 측량하고 성전 안에서 예배하는 사람들을

세어 보아라. ㅇ그러나 성전의 바깥뜰은 내버려 두고 측량하지 말아라. 그것은 이방인들에게 내어 준

것이다. 그들이 그 거룩한 도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을 것이다. ㅇ나는 내 두 증인을 세우고 그들에게

베옷을 입혀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예언을 하게 하겠다." 이 두 증인이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나무이며 두 등불입니다. ㅇ그들을 해치려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수들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 자는 누구나 이와 같이 죽고야 말

것입니다. ㅇ그들은 자기들이 예언하는 기간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늘을 닫을 권세를 가졌고 또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온갖 재앙으로 몇 번이든지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이 세상을 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읍니다. ㅇ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끝내면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그 짐승이 올라 와서 그들과

싸워 이기고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그 도성은 그들의 주님께서 십지가에 달리셨던 곳이며 상징적으로는

소돔이라고도 하고 에집트라고도 합니다. ㅇ여러백성과 종족와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들의 시체를 구경할 것이며 그 시체가 무덤에 안장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ㅇ그리고 땅위에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죽음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불어 넣어 주셔서

그들은 제 발로 일어섰읍니다.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읍니다. ㅇ그리고 그 두

예언자는 자기들을 향해서 "이리로 올라 오너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었읍니다.

그러자 그 예언자들은 원수들이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 갔읍니다. ㅇ바로 그 때

큰 지진이 일어나서 그 도시의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 지진 때문에 사람이  칠 천 명이나 죽었읍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싸여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찬양했읍니다.

둘째 재난은 지나갔읍니다. 이제 곧 세째 재난이  올 것입니다.

 

일곱 번째 나팔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읍니다. 그 때에 하늘에서 큰 소리가 들려 왔읍니다.

 

                      "세상 나라는 우리 주님과 그분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고,

                      그리스도께서 영운무궁토록 군림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 앞에서 자기 자리에 앉아 있던 스물 네 원로도 엎드려 하느님께

              경배하며,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우리의 감사를 받으소서,

                      하느님께서는 큰 권능을 떨치시며 군림하고 계십니다.

                      이방인들이 이것에 분개하였으나

                      오히려 그들이 주님의 분노를 샀으며

                      때는 와서 죽은 자들은 심판을 받고,

                      주님의 종 예언자들과 성도들과

                      대소를 막론하고 주님을 공경하는 자들은 상을 받고

                      땅을 어지럽히던 자들은 망하게 되었읍니다"

하고 말하였읍니다. ㅇ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의

궤가 나타났으며 번개가 치고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천둥과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쏟아졌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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