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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5분교리
5분교리[6] 부활시기 - 2010. 4. 4

36 현기창 [gus825] 2010-04-29

 

 찬미예수님!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의 역사 안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기념하고 재현하는 예수 부활 대축일은 가장 큰 축일이며, 3세기까지는 초대교회에서 지내던 하나밖에 없는 축일이었습니다.


 부활시기는 예수 부활 대축일부터 부활의 신비를 완성하는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50일간을 말하는데 그래서‘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초기에는 이 축제를 부활 성야에 시작하여 그 다음 날 해가 질 때까지 지냈으며, 여기에 부활 대축일 다음 날인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팔일 축제가 더해지고, 또 다시 그 다음 6주동안 부활을 기념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 부활 대축일의 날짜는 해마다 달라지는데 유다인들은 초봄의 만월인 니산 달의 14일을 파스카 축제일로 지냈고, 동방교회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으나, 서방교회는 날짜와 관계없이 주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파스카 축제일 다음 주일을 부활 대축일로 지냈습니다. 오늘날의 부활대축일은 325년 니케아공의회의 결정에 따라 춘분을 지내고 보름날이 지난 다음에 오는 첫 주일에 지냅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인류에게 참희망을 안겨주신 예수, 어두운 이 세상에 참된 빛으로 살아계신 예수님은 우리의 기쁨이십니다. 더구나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새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축일을 하루로 끝내지 않고 부활시기의 첫 8일 동안은 주님의 대축일(부활 팔일 축제)로 지냅니다.


 부활 축일이 신앙의 근본 축일이므로 12세기부터 8일 축제로 끝내지 않고 성령 강림대축일까지 7주간을 축제기간으로 지내기 시작하였으며, 대영광송을 다시 부르고, 종을 치며, ‘알렐루야’를 두 번씩 반복합니다.


 부활 8일 축제의 전례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만남,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대한 신망애(信望愛) 삼덕으로 우리도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함을 나타냅니다.


'부활의 날'인 주일과 부활시기에는 부활삼종기도를 서서 바칩니다. 서있는 자세는 살아있는 인간의 자세, 기쁨의 자세, 승리자의 자세이기 때문에 부활로 승리한 우리가 충만된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닮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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