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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8일 (수)부활 제6주간 수요일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고덕동 청년 게시판
사랑합니다

420 이성순 [won3d] 2003-02-10

사랑합니다!

이 말 꼭 듣고 싶으시지요?

 

 

사랑합니다.

 

아무리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예쁜말입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멀뚱거리면서 전하는 사람 없습니다.

 

귀 밑이 붉그스레 달아오를 말이 사랑입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아주 쉽게 자주 말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런 사람의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닐것입니다.

 

 

 

사랑은 어떠한 경우에도

 

변치 않아야 사랑이라 할 것이며

 

진득하니 기다릴 줄 알아야

 

사랑이라 불리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급한 사랑은 쉬이 변할지도 모르고

 

성급한 만남은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돌아서서 후회만 남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왔었던지

 

사랑하는 당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아야

 

그 사랑이 사랑다웁게 자라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정으로 결합된 친구같은 사랑은

 

오래토록 변하지 않고 친근하게 잘 유지된다합니다.

 

비록 그러하지 않을지라도

 

고이고 쌓이는 시간이 늘어나고

 

함께 나누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진정한 사랑나눔은 깊어지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사랑도 너무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차분히 기다려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키운다면

 

어렵고 힘든 세상살이에 치이고 밀려 상처투성이인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저

 

나의 자리를 묵묵하게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은 뿌리를 내릴거라 생각되어집니다.

 

 

 

어려웠던 시절

 

웃으며 얘기할 내일이 어서오기를 기다리는 맘 간절하면

 

얼마든지.. 언제까지든지 기다릴수가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지금 내 곁에 계신다면

 

귓볼에 내 입술 닿을 듯 말듯 그렇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그대가 조금이나마

 

새 힘을 얻고 일어서시는데 도움이 된다면

 

내 기꺼이 그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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