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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일학교 교감 겸 사목회 총무의 폭언,폭행

129 이종림 [akointr] 2004-09-05

제목 : 주일학교 교감 겸 사목회 총무 심진택(요셉)씨의
       폭언·폭행사건

<사건개요> 2004 년 8 월 26일(목) 21시 30분쯤 주일학교 교사회의 도중에 교회내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교감 심진택(요셉)씨가 주일학교 모여교사에게 ××년 ○○년 등등 폭언과 함께 서류철을 집어던지고 의자를 들어 올리는 등 폭행을 서슴치않았습니다. 그 곳에는 주일학교 교사여러명과 수녀님 한분이 동석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말리고 제지했지만 아랑곳 없이 위와 같은 행동을 자행했습니다.


분노한 교사들이 요청한 면담이 어찌된 일인지 당일에는 이루어지지 않았
고, 다음날에야  제가 주임신부님과 면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
는 심요셉씨의 어이 없는 몰상식한 행동과 교감 및 사목위원으로서의 자질
부족을 지적하며 그 분의 공개사과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교회의 질서
를 위해서라도 주임신부님께서 일방적으로 심요셉씨를 옹호해서는 안된다는 저의 간곡한 심정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저의 요청은 묵살되고 8 월 29일(일요일) 9시미사 직전에 심요셉씨
가 교감직을 사퇴했다는 소식을 수녀님을 통해 전달받았을 뿐입니다. 일언
반구의 사과도 없이, 자진사퇴인지 해임인지도 모르는 일방적인 통고였습니다. 제가 주임신부님과의 면담에서 드린 최소한의 요구는 증발해 버렸습니다.


저는 일단 8월30일(월요일) 총회장님을 통해 다음주 일요일(9 월 5 일) 11
시 미사후에 전신자 앞에서 심요셉씨가 공개사과 할 것과 교회의 모든직에
서 즉각 해임할 것을 정식으로 사목회에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만약 유야무야된다면 이 사실을 전교우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을 통
해 공포할 것이며, 이후에 야기되는 모든 문제는 사목회와 주임신부님의 책임임을 지적하고, 심요셉씨의 해임이 이루어지도록 강력히 실행에 옮길것임을 강조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시간 어떠한 응답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건의 전말을 교우여러분께 우선 공포합니다.

 

참 불미스러운 일입니다. 교회내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력행위가 있었습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심히 부끄러운 행위인데 어지 이를 얼버무릴 수 있나요? 이런 분이 어찌 사목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며 어찌 이런 행동이 옹호될 수 있나요?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는 법입니다. 허나 실수 뒤에 본인의 진솔한 반성 없
는 태도가 교회 내에서 보호되고 흐지부지된다면 그야말로 바로 그것이 우
리교회의 문제인 것입니다. 상식이 무너지고, 불미스러움이 덮혀지면서, 교회가 어찌 바른 가치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교우여러분.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신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용서와 화해. 나아가서 교회의 일치를 바라는 심정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2004 년 9 월 5 일 중고등부교사이종림(발도로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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