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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묵상집
"네가 가라!"

98 정탁 [daegun011] 2002-02-16

                 "네가 가라!"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창조하셨고 죄가 끼어듦으로써 파멸된 세상에 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네가 가라." 이렇게 하여 예수님의 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를 시작하신 분은 하느님 아버지이십니다.

따라서 그 이전의 시대는 준비에 지나지 않으며 그 다음에 이어지는 시대는 바로 이 명령이 전개되는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가라."는 명령을 받으셨습니다.

 어린 예수님은 이 명령의 내적 울림을 거듭해서 들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또 나자렛에서, 바로 예수님의 피난사와 그분이 마리아아 요셉에게 했던 그 알아듣기 힘든 말들에 관한 이야기가 "네가 가라!" 는 이 말을 설명해 줍니다.

 

 "네가 가라!"

 그분의 전 생애는 오로지 이 파견에 대한 묵상이요,

 준비요 기다림이요, 사색이요, 아버지의 뜻인 진리에 대한 깊은 탐구였습니다.

 

곧 이 파견은 예수님의 근본적 태도입니다. 또 그분의 관심사요 부단한 걱정거리요 모든 활동의 올바른 관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생활하신 이 태도- "네가 가라," -를 당신이 이해하고 생활하고 맛들일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

 

 자, 이같은 사고에 비추어 볼 때 내 과거의 잘못들이 어떻게 나타납니까! 내가 그렇게 추구했습니까?

그렇게 느꼈습니까?

 

아니라면, 내가 길을 벗어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가 가라." 오, 주님, 예수님께서 순명하신 공로를 통해 제게 그 같은 태도, 그 같은 겸손, 그 같은 순명, 그 같은 의식을 주십시오.

 

그렇게 되면 순간순간 맨 먼저 당신의 뜻을 모든 지시의 원천으로서, 모든 행동에 담겨 있는 진리로서, 모든 활동의 풍요성으로서 추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네가 가라!"

 

      C.Car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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