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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4일 (토)부활 제5주간 토요일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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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관한 모든 진실....

275 김은희 [ehkim] 2002-02-09

아버지에 관한 모든 진실....

 

 

나의 아버지는 내게....

 

 

네 살때-아버지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다섯 살 때-아빠는 많은 걸 알고 계셨다.

 

 

여섯 살 때-아빠는 다른 아빠보단 똑똑하셨다.

 

 

여덟 살 때-아빠는 모든 걸 정확히 아는 건 아니였다.

 

 

열 살 때-아빠가 어렸을 때는 지금과 확실히 많은 게 달랐다.

 

 

열두 살 때-아빠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버진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다.

 

 

열네 살 때-아빠에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아빤 너무 구식이거든!

 

 

스물 한 살 때-우리 아빠 말야? 구제 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졌지.

 

 

스물 다섯 살 때-아빠가 그것에 대해 약간은 알기는 하신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오랫동안 그 일에 경험을 쌓아 오셨으니까.

 

 

서른 살 때-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물어 보는게 좋을 듯하다.

 

 

아버진 경험이 많으시거든.

 

 

서른 다섯 살 때-아버지에게 여쭙기 전에는 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었다.

 

 

마흔 살 때-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아버진 그 만큼 현명하고 세상 경험이 많으시다.

 

 

쉰 살 때-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서서 이 모든 걸 말씀드릴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가를 미처 알지 못한게 후회스럽다.

아버지로부터 더 많은 걸 배울 수도 있었는데,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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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의 사랑하올 모친 (청년 레지오)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설연휴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전에 한번 깊이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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