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 밀알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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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김정이 [PEAR] 199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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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이네 식구들 안녕?
이제 이렇게 불러야 되는거지요??
요즘은 저희 한강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보다
이 곳을 먼저 찾게됩니다.
굿뉴스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386을 열어 보게 되지요.
7월 21일 우리 386의 홈페이지가 만들어진다니 너무 감사하구 기쁘고
그리구 우리 함께 축하합시다.
저는 요즘 이 곳 굿뉴스를 만들어 주신 예수님과
굿뉴스를 만들어 가는 모든 분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리구 싶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컴을 켜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반드시 이 곳을 거쳐 가게 된
나의 일상이 더 없이 소중하고
특히나 이 곳에서 만나게 되는 한 분 한 분의 삶이
제게 거울이 되어 주면 나태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지요.
더불어 느껴지는 친근하고 소박한 정겨움들은
저를 풍요롭게 하여 줍니다.
우리들의 따끈한 만남에 예수님을 함께 모시고,
그 분이 그러셨던 것처럼 이 시대의 아픔을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한 자기정화와
옳은 일에 한 발 다가서는 희생의 밀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모두를 불러주신 예수님을 찬미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서로에게 한발씩 더욱 다가가는
어깨곁는 삶을 기대해봅니다.
그 날이 오길.....노래하며 눈물흘리던 날들을 되새겨 보며
그 날은 바로 오늘일지도 모른다는 가슴 벅참은
삽자가와 부활의 신앙안에서 더욱 단단한 씨앗으로 여물어 가겠지요?
아직은 희미하지만 언젠가는 완성될
그리고 이미 우리안에 움터오르는 하느님나라의 희망이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요.
희망에 찬 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