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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5월 3일 (금)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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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처럼 맑은 마음으로

68 허주태 [fire-ju] 2005-01-16

      맑은 물처럼 맑은 마음으로 사막에서의 물이 "다른 물과는 달리 특별한 물이 되어 축제처럼 여겨지는 건 내 팔로 힘들여 길어 올린 것"이라서라는 노력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줍니다.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 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1분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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