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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5월 3일 (금)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본당단체 자료실
(헌화회)연중제8주일전례꽃꽂이입니다

2087 임희순 [lim605] 2019-03-06

 

 

오늘의 묵상<매일미사>

 

오늘 제1독서인 집회서는 말의 중요성을 잘 설명합니다. 사람은 말을 통하여 수련되는데, 말을 들어 보면 그 사람의 마음속 생각, 그 사람의 장점과 단점이 드러납니다.
이처럼 말은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 주는데, 하느님께서도 마찬가지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십니다.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죄가 바로 죽음을 가져다 준 독침이며, 율법은 죄가 죄로 드러나게 만드는 구실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율법 앞에서 우리 모두는 죄인, 곧 죽을 운명을 지닌 존재임이 드러나는데,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심으로써 우리 모두가 죄를 용서받아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비록, 썩는 몸, 죽는 몸을 지니고 있는 우리이지만, 그리스도 덕분에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죽지 않는 것을 입어 죄와 죽음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되었고, 주님의 일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만을 지적하는 위선자들을 나무라십니다. 자신도 그리스도 덕분에 구원받았으면서, 형제를 용서하지 못하고, 비난하는 위선을 버려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사실, 위선자들의 입에서는 위선의 말이 나올 뿐입니다. 결코 좋은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기 마련인데, 입으로 형제들을 비난하는 이는 악한 마음, 곧 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위선자들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 곧 선한 말을 내어 놓습니다. 그런 사람은 좋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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