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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53] 고해성사는 어떻게 하는가요?

67 오규철 [kcoh] 2005-11-07

 

고해성사는 어떻게 하는가요?


  고백자는 고해성사를 받기 위해 먼저 자신이 그동안 지은 죄를 잘 성찰(省察)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성찰을 할 때 십계명을 참고로 하는데, 하느님께서 심어주신 '양심'을 기준으로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 성찰 시간은 충분히 갖는 것이 좋습니다.

  성찰 한 뒤에 해야 할 일은 통회(痛悔)입니다. 깊이 뉘우쳐야 합니다. 고해성사의 형식이 모두 이뤄지고, 또 실제로 죄가 사해졌다 하더라도, 이 뉘우침이 없다면 하느님 앞에서 떳떳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절절한 뉘우침은 당연히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지겠지요.

 그 결심을 안고 고백자는 고해실에 들어갑니다. 먼저 '십자 성호'를 긋습니다. 사제가 "… 그 동안 지은 죄를 뉘우치고 사실대로 고백하십시오"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멘"이라고 응답하고 "고해한 지(몇 주일, 몇 달)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 뒤에 성찰한 모든 죄를 '낱낱이'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 밖에 알아 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사제가 통회 기도를 바치라고 하거나 영적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십니다. 그리고 보속(補贖: 기워 갚음)을 주십니다. 그 다음에 "…나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교우의 죄를 사하나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멘"이라고 응답합니다. 이후 사제가 "평안히 가십시오"라고 말하면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하고 고해실을 나오면 됩니다. 신부님이 주신 보속은 잊지 말고 반드시 행하도록 노력하세요.

  고해성사의 순서를 요약하면, ①성찰(省察) ②통회(痛悔) ③결심(決心) ④고백(告白) ⑤보속(補贖)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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