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화곡본동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30일 (화)부활 제5주간 화요일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초중고(학생부)
버스와 지하철에서

959 송주홍 [maikol77] 2002-04-14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신체 건강하고(떡대 좋고)

터프하게 생긴(인상 험상궂은)

남자가 생전보지도 못한 볼펜과 칫솔을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절대 싼 것이 아님...어떻게 그런 제품에 저런 가격을 매길 수 있을까..)

판매를 시작한다.

그럴 때는 자는 척하는게 상책이다.

아님 재수좋으면 다음 정류장이 때마침

내릴 때가 되어 내려버리면 그만이다...

혹시라도 그 남자가

앞에서 떠들고 있는데

찍소리라도 했다가는

엄청난 눈초리를 두들겨 맞아야 하며

일단 그런 것들로 찍히면

살 때까지 앞에서 비켜서질 않는다.

그럴 때마다 짜증이 나곤 했다.

 

그런데 오늘은 버스도 지하철도 아닌데서

그런 기분이 들었다


0 143 0

추천  0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