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가톨릭독서콘서트에 초대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가톨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독서문화 운동을 펼쳐 나가고자 만든 가톨릭독서아카데미(담당사제: 김민수 이나시오 신부)는 매달 한 번씩(네 번째 주 목요일) 음악이 함께하는 가운데 작가와 명사를 초청해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는 따뜻한 독서콘서트를 신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10월에 열리는  독서콘서트는   한수산 작가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한수산 필화사건’이라는 보안사의 고문사건 이후 처참하게 무너진 영혼과 육체를 딛고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일어서기까지 질곡의 15년을 되돌아보면서, 분노를 용서로 치유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느님 뜻, 한국에서 작가로 살아간다는 의미, 하나의 작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독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저녁시간에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석해서 뜻깊은 만남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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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작가 : 한수산 (전 세종대 교수, 소설가)

- 주제: 용서를 위하여

- 때,곳 : 10월25일(목) 20시, 불광동 성당

- 대상 : 신자 및 일반 누구나 (무료)

- 문의 : 355-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