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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음악 감상실
십자가상의 일곱말씀

337 김락준 [tutti] 2013-03-12


      Theodore Dubois (1837-1924) The Seven Last Words of Christ 드보아 /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 지휘 : 최승한 오르간 : 신채우 소프라노 : 강성실 테너 : 최승태 / 바리톤 : 류현승 합창 : 경동교회 2부 성가대 관현악 : SONARE 앙상블  

      Theodore Francois Clement Dubois 는 작곡가 겸 이론가로 1837년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음악원에서 작곡과 오르간을 배웠으며, 이미 18세에 오르가니스트가 되었고 24세에 로마대상을 수상하여 로마에 유학 후 파리로 돌아왔다. 성 클로틸드 교회의 악장, 71년에는 파리음악원 교수로, 1877년부터는 '생상스'의 후임으로 성 마들레느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였고, 성 클로틸드 (St. Clotilde) 교회에 봉직하던 1867년에 성 금요일을 위해 작곡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칠언'은 그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독창자와 합창, 관현악을 위한 이 짧은 오라토리오는 라틴어 가사로 작곡. 서곡을 포함하여 모두 8곡으로 되어 있다.

     

    서곡 : O vos omnes, 넓은 길로 지나는 사람들아. (Sop.solo) 인생의 넓은 길로 여행하는 너희 모든 사람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나를 바라보라. 나의 슬픔과 같은 슬픔이 어디 있는가? 전능하신 주님께서 나를 몹시도 괴롭게 하셨으니 이제 다시는 나를 나오미(기쁨)라 부르지 말고 마라(괴로움)라고 부르라.
    첫 번째 말씀 : Pater, Dimitte Illis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Bar.Ten. solo & Chor.)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그때 백성들이 부르짖었다. "그를 죽여라, 그를 죽여라, 우리가 그를 십자가에 매달자.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의 자손에 돌려라."
    두 번째 말씀 : Hodie mecum eris in paradiso 진실로 내가 너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Ten.Bar.duet & Chor.) "진실로 내가 너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주님 나를 기억하여 주소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세 번째 말씀 : Mulier, Ecco filius tuus 보라, 여자여. (Ten.Bar. solo & Chor.) "어머니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 보라, 네 어머니라"
    네 번째 말씀 : Eli Eli Lama Sabachthani? 저의 주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Bar.solo)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전에 나의 친구였던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나를 저버렸으며, 나를 몹시 싫어하여 대적하여 일어서며, 내가 사랑하였던 자들이 나를 배반하였다. 전에 제가 심어서 때때로 돌보았던 포도나무마저도 단맛을 잃어버리고 더욱 더 쓴 것이 되어 나를 십자가에 못박는도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다섯 번째 말씀 : Sitio! 목마르다! (Bar.Ten. solo & Chor.) "목마르다!" 그의 앞을 지나가는 유대인들이 그를 조롱하며 비웃고 그의 앞에서 자신들의 머리를 흔들며 소리쳤다. "아, 그대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자여, 만일 그대가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면 지금 그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 우리가 그것을 보고 바로 깨달아 그대를 믿을 것이니, 그대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지금 그대 자신을 구원하여 보라."
    여섯 번째 말씀 : Pater, in Manus tuas commendo spiritum meum 아버지여 제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Ten.solo & Chor.)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맡깁니다." "그대는 나의 아버지시며 나의 하느님이요, 괴로움의 날에 내 구원의 주가 되십니다."
    일곱 번째 말씀 : Et clamans Jesu voce dixit, consummatum est 다 이루었다. (Sop. Ten. Bar.solo & Chor.) "다 이루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의 머리를 떨구시고 숨을 거두시었다." 'Adoramus Te' "저희는 주님을 경배하옵니다. 오 복되신 그리스도님, 영원히 축복을 받으소서. 이는 주님의 거룩한 십자가로 온 세상을 모두 구원하셨습니다. 저희는 주님을 경배하옵니다. 그리스도님."
    +찬미 예수님 오래전 사순시기에 게시를 한 음악입니다. 지난 일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가톨릭 합창단 공연이 있었습니다. 꼭 가보려했으나 사정이 있어 가질 못해 아쉬웠습니다. 공연곡이 J.hayden의 십자가상의 일곱말씀 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재판을 받고 억울하게 십자가형에 처해져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하신 말씀들을 텍스트로 쓴 음악이기 때문에
    은혜로운 사순기간에 한번 감상해볼만한 곡입니다.

    이 텍스트로 작곡을 한 음악가가 많지만 유명한 곡이 J.Hayden곡과

    Dubois 그리고 H.Schitz의 곡이 유명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Dubois의 곡을 제일 좋아하고 많이 듣는 편이다.

    J.Hayden 곡은 음원이 없어 Dubois의 곡을 게시합니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그분의 Via Dolorosa(고통의 길)를 따라가려는 노력과 애씀으로 이 사순을 의미있게 보내려는 다짐을 해봅니다. Deo gratias~ 2013년년 3월 12일 Hil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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