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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5월 3일 (금)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하늘에 지은 당신의 집

94 반포성당 [bpcatholic] 2005-04-24


하늘에 지은 당신의 집 
                                               
벤 다이크라는 작가가 쓴 
‘대저택’이라는 소설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떤 부자가 천국에 갔습니다. 
천사가 인도하는 대로 자기 집을 찾아가니
아주 작은 오두막이 나타났습니다. 
보기에도 민망한 그 오두막이 그가 살아야할 집이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집 옆에는 한참 천사들이 
으리으리한 대저택을 짓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누구 집이냐고 물었더니 자기와 한 동네에 살던 
초라한 의사의 집이라고 대답합니다. 
자기에 비하면 형편없는 그가 어떻게 저런 맨션에서 
살 수 있느냐고 부자가 항의조로 말했더니 
천사가 부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지금 짓고 있는 건축 자재는 
모두 그 집에서 살 본인이 세상에 사는 동안 
부지런히 보내온 것들입니다. 당신은 너무 적게 보냈어요. 
당신이 평생 보낸 자재만으로는 이 오막살이의 지붕도 
제대로 씌울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저 대저택을 보십시오. 
당신이 잘 아는 그 가난한 의사는 평생 동안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그가 남을 위해 쓴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곳에 도착했어요. 
자재가 너무 많아 저렇게 큰 저택을 짓고도 
남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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