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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쉐마학당 (영상) 및 강의 (송천오 안드레아)신부님
2013. 6. 4 지혜서 제9강의

43 신천동성당 [shinchon] 2013-06-04

지혜서 본문의 이해...계속


지혜서 16, 13-14
당신은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권한을 가지신 분, 저승 문으로 내려 보내기도 하시고 끌어 올리기도 하십니다
사람은 자기의 악으로 남을 죽일 수는 있지만 한 번 나간 숨을 돌이킬 수도 없고 저승에 들어간 영혼을 풀어 줄 수도 없습니다
.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느님의 능력
산 이들 뿐만 아니라 죽은 이들에게도 미치는 하느님의 힘

당시 사람들은 땅과 지하 사이에 문이 있다고  생각했고  사람은
그 문을 마음대로 통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지혜서 16, 15-29 : 우박과 만나의 비교
16, 16-19 : 악인에게 내린 우박 (우박은 이집트인에게 내린 일곱번째 재앙이다)
16, 20-29 : 의인에게 내린 만나 (탈출기 16장, 민수기 11,7-9 참고)


지혜서 16, 15
아무도 당신 손을 피하여 달아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손은 하느님이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시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하느님의 오른손은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지혜서 16,16-19 
비, 우박, 메뚜기의 재앙
물과 불로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느님


지혜서 16, 20-29 :만나에 대한 설명 

지혜서 16, 20
그러나 당신의 백성은 당신께서 천사들의 음식으로 먹여 살리셨습니다. 그들의 노고 없이 미리 준비된 빵을 하늘에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 빵은 갖가지 맛을 낼 수 있는 것, 모든 입맛에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노고 없이 준비된 빵이란 의미는
창세기 3, 19절에서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라는  하늼 말씀과 비교해 봤을 때,  만나는 그렇게 땀을 흘리는 수고 없이  받았다는 뜻이다.

(참고)
만나..라는 말의 어원은 히브리 말로 "이것이 무엇이지?" 라는  뜻이다
만나의 모양은  탈출기 16,31 또는 민수기 11,7에  "고수풀 씨앗처럼 하얗고..."라고 설명 


지혜서 16, 21 
당신의 양식은 자녀들을 향한 당신의 달콤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그것을 받는 이의 소원을 채워 주고 저마다 원하는 대로 모양이 변하는 양식이었습니다.  .

당신의 달콤함..이란 표현은 탈출기 16, 31의 설명과 같다
이스라엘 집안은 그것의 이름을 만나라 하였다.
그것은 고수풀 씨앗처럼 하얗고, 그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다. 
  

모양이 변하는 양식이란..민수기 11,8 에서 그 요리하는 방법이 나온다.
백성은 돌아다니며 그것을 거두어서,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빻아 냄비에다 구워 과자를 만들었다. 그 맛은 기름과자 맛과 같았다. 

결국 만나는 이 지상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음식이라는 표현이다


지혜서 16, 25 
그래서 피조물은 그때에도 온갖 형태로 바뀌면서 궁핍한 이들( 간청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의 바람에 따라 모든 이를 먹여 살리는 당신의 선물로 쓰였습니다

이 내용은 만나에 대한 신학적 해석이며
만나는 백성들의 원의에 따라 하늘에서 내려주신 음식이란 설명이다


지혜서 16, 26
그리하여 주님,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사람을 먹여 살리는 것은 여러 가지 곡식이 아니라 당신을 믿는 이들을 돌보는 당신의 말씀임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 귀절은
신명기 8,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의 내용과 같은 것이다
 즉,  만나가 육적인 양식에서 영적인  양식 "말씀"으로 변화되어 감을 설명하고 있다


지혜서 16, 27- 29
불에도 없어지지 않던 그것이 잠깐 비치는 햇살에 따뜻해지자 그냥 녹아 버린 것은
당신께 감사하기 위하여 해 뜨기 전에 일어나야 하고 동틀 녘에 당신께 기도해야 함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고마움을 모르는 자의 희망은
겨울 서리처럼 녹아 버리고 쓸데없는 물처럼 흘러가 버립니다
.

(참고)
이 내용에서 우리가 느껴봐야 할 것...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면 늘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고마워하고 감사하면서 살면 별로 두려울 게 없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도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지 못한다는 증거이다
감사기도는 두려움을 없애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나에 대한 감사 기도는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하는 주님의 기도와 같은 맥락이다


주님의 기도는 일곱개의 청원기도가 있다 (하느님께 3개, 인간관계에서의 4개)
주님의 기도는 천천히, 자주 바치는 게  좋다 


지혜서 17, 1-18,4  : 이집트(어둠)와 이스라엘(빛)의  비교
탈출기 10,22-23 의 내용을 더 자세하게 설명한 부분이다


지혜서 17, 5
어떠한 불도 빛을 내기에 충분한 힘이 없었고 밝게 빛나던 별빛도
그 끔찍한 밤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인간적인 어떤 노력도 어둠을 극복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지혜서 17, 7
마술의 속임수도 소용이 없고 저들이 뽐내던 예지도 창피스럽게 면박만 받았습니다 

마술의 속임수..당시 이집트 왕들은 마술사, 주술사를 데리고 백성들에게 공포를 주려고 했었다.  그러나 그 공포는 지혜서 17, 18-19에 나오는 것 처럼 우스꽝스러운 공포 이다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공포를 느낀다. 그것은 인간의 감각 중 시각과 촉각이 제일 예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공포심을 유발한다



지혜서 17, 18-19

바람이 부는 소리, 아름다운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등 일상의 평범한 모든 것들이
공포로 변하는 것은 어둠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지혜서 17, 21
저들에게만은 무거운 밤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그 밤은 저들을 삼켜 버릴 암흑의 표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들에게는 자신이 암흑보다 더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어둠보다 자신이  더 무서워 진다는 것은 깊이 묵상해봐야할 과제이다


지혜서 17,1-21 ....어둠에 대한  공포 설명
지혜서 18,1-4  ...  큰 빛(불기둥 : 탈출기 13, 21-22)에 대한 설명


지혜서 18, 3-4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암흑 대신에 타오르는 불기둥을 전혀 모르는 여행길의 인도자로, 영광스러운 이주 길의 해롭지 않은 태양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빛을 빼앗기고 암흑 속에 갇혀 마땅한 자들로 율법이 지닌 불멸의 빛을 세상에 전해 줄 당신의 자녀들을 붙잡아 두었던 자들입니다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하느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율법을 모르는 자들은  이집트 인들을 뜻하며
이들은 그 징벌로 10가지 재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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