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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새벽미사

11527 정병일 [bijung36] 2021-10-28

새벽미사

 

성전 중앙통로 앞 제대

십자가 아래 감실 자수정 전등

당신은 그곳에 계시고

 

, 우측 미카엘, 가브리엘 천사가

계시네

미사 전 침묵의 시간

피아노 선율은 성당 안을 채워가며

마음을 다 잡는다.

 

당신과 함께 하는 미사

각자의 지향과 소망을 바라며

기도로 함께하는 시간

 

당신과 함께 그 자리에 앉아

당신과 만나고 있네요.

서두르지 말자고

모두를 위해 바람을 기원하며

하루를 여는 새벽녘

 

당신을 바라보며

성호를 긋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말을 건네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아멘!

                               정병일(프란치스코)  2021.10.0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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