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시흥4동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녹) 2020년 2월 24일 (월)연중 제7주간 월요일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시흥4동 자유 게시판
평화신문 857호 본당 관련 내용입니다.

125 이광철 [lkc815] 2006-02-01

[EP-1234-2-교회뿌리-합심하여 기도한다]사례

서울대교구 시흥4동본당 사례
 
 서울대교구 시흥4동성당(주임 이상헌 신부)에서는 매일 오후 3시만 되면 신자들이 모여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당의 신심단체나 구역ㆍ반에서 기도 모임을 갖는 게 아니다. 이 때가 되면 시간이 되는 신자들은 그냥 성당으로 온다. 그리고는 함께 묵주기도를 드리고 성경을 읽는다. 묵상 기도를 할 때도 있고, 특별한 지향이 있으면 지향대로 기도를 바치기도 한다. 이렇게 공동으로 바치는 기도는 4시까지 계속된다.

 신자들이 많은 것도 아니다. 적을 때는 두세 명 남짓일 때도 있다. 그러나 보통 10여명이 기도 모임에 참석한다.

 이렇게 함께 기도하는 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11시까지 한 번 더 마련된다. 밤 기도는 보통 성령쇄신봉사자들이 중심이 돼 이뤄지지만, 원하는 신자면 누구나 기도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

 이렇게 전 신자를 대상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도 모임은 벌써 만 3년 가까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기도 모임을 시작한 것은 이보다 5~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는 신자들이 사순시기와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100일 동안 매일 밤 9시부터 2시간씩 기도 모임을 가졌다.

 그러다가 이상헌 신부가 부임한 이후 기도 시간을 한 시간으로 줄이는 대신 매일 오후 3시와 밤 10시 두 차례 갖는 것으로 바꿨다.

 "신자들이 하루에 두 시간씩 기도를 계속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서 한 시간으로 줄이는 대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두 차례 기도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신자들의 의견을 물어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자신도 함께 기도에 참석했지만 요즘은 게을러서(?) 함께 못할 때가 많다는 이 신부는 "기도에 나오는 신자들의 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1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같이 3년 가까이 기도모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전한다.

 기도모임에 참석하는 신자들은 또 다른 측면에서 매일 기도모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성당 공동기도에 나가지 않더라도 매일 오후 3시만 되면 ''아 지금이 기도 시간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연히 마음으로라도 동참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신자들과 일치가 되는 것 같아요"(천효순 힐다, 60).

 "오후 3시 기도 시간이 아니더라도 성당을 찾아 기도하는 신자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매일 하는 공동기도가 신자들에게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고 할 수 있어요"(김영애 데레사, 50).

 기도의 힘 덕분일까. 시흥4동본당은 친교와 화합이 잘 이뤄진다. 본당의 크고 작은 일들을 늘 함께 하는 화목한 분위기가 강점이라고 이 신부는 덧붙인다.

 외적으로 두드러진 활동은 없지만 시흥4동본당은 전 신자에게 열려 있는 매일 기도모임을 통해서 성령의 현동을 체험하고 있다. 서로 잘난 체하지 않는다는 것, 본당 공동체 전체에 일치하고 화목하는 분위기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이창훈 기자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0 134 0

추천  0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